포스코가 한국해비타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와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2기 POSCO 대학생 봉사단 ‘Beyond’의 발대식을 가졌다.
UCC와 에세이 심사 등을 통해 전국 43개 대학, 100 명의 봉사단원을 선발하고 30일(월) 춘천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100명의 대학생 봉사자들과 운영요원, 포스코와 해비타트의 임직원들이 참여하였고 봉사단 소개 및 봉사단의 애칭을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 김수관 전무는 격려사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은 힘이 들겠지만,힘든 만큼 보람과 행복은 커져갈 것”이라고 했고, 손기진 사회공헌실장은 “봉사단 활동을 통해 봉사정신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봉사단의 애칭을 “Beyond”라고 정하였는데 ‘지역을 넘어 지구촌으로 나눔을 확산하고, 현재를 넘어 미래지향적인 봉사자가 되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발대식을 마친 학생들은 2박 3일간 봉사자 오리엔테이션과 팀워크훈련을 받고 봉사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앞으로 ‘나눔을 위한 싸이클링’과 해비타트 참여, 지역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겨울방학에는 해외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1기 봉사자로 참여했던 엄지혜양(연세대)은 “1기 활동을 통해 봉사의 즐거움과 보람을 알게 되었고 특히 인도 빈민가 아이들의 눈망울을 잊을 수 없어 2기 봉사단의 코디네이터로 자원해 참여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에게 멋진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는 포스코와 해비타트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송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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