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월) 오후 3시부터 30분동안 방한중인 페르난도 아라우호 페르도모 콜롬비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경제ㆍ통상 교류 확대 방안등 양국 관심사와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라우호 장관은 콜롬비아가 한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만한 잠재력이 크다고 말하고, 양국간 경제 협력사업이 보다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李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이 콜롬비아 유전개발과 인프라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콜롬비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바이오 에너지등 향후 에너지 자원개발문제에서 양국이 공조하며 발전할 수 있는 전략적 경제협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 대통령과 아라우호 장관은 또 콜롬비아가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에 참전함으로써 맺어진 양국간 전통적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제반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앞으로 국제무대에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아라우호 장관은 이대통령의 콜롬비아 방문을 요청하는 내용의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으며, 이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명하면서 조만간 적절한 시기에 콜롬비아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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