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주형환)는 6월 2일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수출, 창업·기술협력 관련 기업, 연구소, 투자기관 등이 참여한 전문가 간담회(주재 : 김학도 통상교섭실장)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향후 개시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대비해 양국간 교역, 창업·기술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협정을 통해 보다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제를 맡은 대외경제연구원과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양국의 상호보완적인 산업구조, 이스라엘이 창조경제 롤 모델*인 점을 감안,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교역·투자, 정보기술(IT)·산업·과학기술 협력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대외경제연구원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시, 관세인하 뿐만 아니라 비관세장벽 완화 등을 통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소비자후생 추가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은 양국간 산업기술협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일부 분야는 사업화 되어 매출이 발생하는 등 질적으로도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참석 기업들도 이스라엘과의 향후 유망협력 분야로 무인기, 스마트공장, 바이오 등을 언급하면서 이번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학도 통상교섭실장은 "한-이 자유무역협정(FTA)는 교역·투자 중심의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의 틀을 뛰어넘어 상생형 기술·창업 협력 자유무역협정(FTA)이 구현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하고,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효과의 가시적·조기 체감을 위해 ① 신속한 협상 진행, ② 다양한 분야의 협력 수요 반영, ③ 업계애로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5.24일 양국 사무차관 면담(한: 우태희 제2차관 - 이: 마밋 랑(Amit Lang) 경제부 사무차관)계기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개시에 합의했고, 오는 6월 27일부터 서울에서 제1차 협상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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