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개최했다.
제27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개최했다.
  • 대한뉴스
  • 승인 2008.07.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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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7월 22일(화)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무역협회 회장단 및 무역업계 대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美조지워싱턴대 박윤식 교수를 연사로 초빙, “미국 금융위기의 원인 및 시사점”이란 주제로 제27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는 박윤식 교수는 최근 금융위기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금년상반기까지 전세계적으로 금융기관들의 손실규모는 3,800억불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손실은 확정손실이 아니라 시장이 회복될 경우 희석될 수도 있는 평가손실이라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밝혔다.

최근의 금융위기는 과거, 개도국에서 주로 발생한 금융위기와는 본질적으로 성격이 다르며 2006년부터 시작된 미국 주택시장의 침체에서 비롯된 서브프라임 모기기 사태가 근본 원인임을 지적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재료로 복잡하게 재가공된 각종 파생금융상품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왜 국제 금융위기를 초래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박윤식 교수는 세계금융위기의 영향과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금융산업과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금융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제금융센터를 조성해야 하며 국제금융중심지가 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정치사회적 안정, 과감한 금융규제 완화, 세제혜택 등과 더불어 정부의 강력한 리더쉽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해외에서 바라본 한국 경제의 또 다른 과제로 反시장적, 反美적 분위기 개선, 불법 파업 지양,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비이성적인 민족주의의 지양 등을 꼽았다.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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