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해준 기자] 적색이나 흑색 폭우경보가 오전 8시 이전에 내려지면 학교는 자동적으로 휴교가 되고, 만일 경보가 그 이후에 내려지면 일단 등교한 학생들의 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교육국이 밝혔다.
적색이나 흑색 폭우 경보가 발행되면 그와 동시에 휴교령도 발표되도록 체계를 일원화시킬 것이라고 교육국은 설명했다.
지난번 폭우 경보 발령 당시 교육국은 우왕좌왕한 지침을 내려 일선 학교와 학부모에게 큰 혼란을 가져왔었고 이 때문에 비난을 받자 그 동안 폭우 경보와 관련된 지침을 다시 검토해왔다.
교육국의 이번 확인에 대해 여전히 일선 학교들은 마땅치 않아하고 있다. 교육국은 8시를 휴교의 기준으로 하고있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홍콩 학생들이 7시 45분이면 이미 학교에 있거나 학교로 가는 중이기 때문이다.
교육 관계자들과 교육분과 입법의원들은 적색 또는 흑색 폭우경보에 자동휴교가 내려지도록 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8시라는 시간 기준이 대단히 애매해 이에 대한 추가 의논도 따라와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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