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C40정상회의 대학생 홍보사절단 위촉
서울시, C40정상회의 대학생 홍보사절단 위촉
21세기 ‘조선통신사’, 한국의 환경운동을 세계에 알려라!
  • 대한뉴스
  • 승인 2008.08.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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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기후변화 대응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대학생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용갑, 이하 대자연)가 오늘(1일) 서울광장에서 ‘C40정상회의 대학생 홍보사절단 발대식’을 가지고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홍보사절단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를 통해 “21C는 국가 간 브랜드 경쟁시대이다. 글로벌 사회에서 국가브랜드는 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그간 서울시는 수도로써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C40정상회의도 이 부분에 일조를 할 것이라 본다. 이번 3차 C40정상회의의 개최권을 두고 서울시는 동경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었다. 서울을 출발하기 전까지만해도 이미 이사국들은 동경쪽으로 개최지를 정한 상태였다. 그러나 도착 후 이사진들을 설득했고 어렵게 개최권을 획득했다.“라며 어렵게 얻은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우리가 그동안 CO₂저감을 위해 노력해오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개최권을 획득하고 국제 행사에 Leading City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뉴욕에서 CO2감축을 위해 합의한 부분에서 서울시는 부단히 노력했고, 그 결과 CO₂감축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여러 국가 시장들이 모여 내놓은 실효성 있는 CO₂ 감축 방안이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분들이 뛰어주었으면 한다. 대자연의 활동은 이제 애국의 차원을 넘어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이다.”라며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앞서 가진 대자연 김재균 간사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10일부터 서울시 C40와 협의하여 뉴욕, 베를린, 파리, 뭄바이 등 7개 C40회원도시를 방문해 시장님과 환경문제를 논의하고, 기후변화 센타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각 도시의 대학을 방문, 총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대학들의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지도를 파악하고 토론과 환경 학술회도 개최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라며 C40홍보사절단 활동의 시작을 전했다.


대자연은 8월 10일 C40 7개국 문화사절단 파견을 시작으로 9월 차 없는 거리 행사 C40 홍보활동, 11월에는 C40모의 정상회의를 가져 홍보사절단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대자연이 홍보활동을 하게 되는 C40 기후리더쉽 그룹((C40 Climate Leadership Group)은 세계 온실가스의 80% 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대도시들이 전 세계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05년 발족된 세계 대도시 협의체이다. 런던, 뉴욕, 상하이등 40개 회원도시와 13개 준회원 도시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은 2005년 런던, 2007년 뉴욕에 이어 내년 5월에 제 3차 정상회의를 유치한다.


이번 서울 정상회의는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과제(Cities'Achievements and Challenges in the Fight against Climate Change)’라는 주제로 2차 뉴욕총회에서 합의된 실질적 사업계획의 구체적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 이때 채택되는 서울선언문을 통해 도시들의 기후변화 대응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고 2009년 말에 있을 코펜하겐 COP 15차 회의에 앞서 UN과 각국의 중앙정부들이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합의하도록 강력히 촉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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