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조정광 기자] 진천군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6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 중 경남 창녕군과 더불어 금번 정부포상의 최상위 등급인 장관상의 기관표창의 영광을 안았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지키기, 취업지원 등에 기여한 단체(기업, 대학, 일자리대책 추진단체, 공공기관)와 개인(사업주, 근로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속적인 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 키움프로젝트 사업으로 고용미스매치 해소,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진천군의 경우 지난 2015년 구인 비율이 2.69로 이는 구직자 한 명당 2.69 곳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충북평균이 0.88임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로 분석된다.
이에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지역내총생산이 군민 1인당 6만불에 육박할 정도로 우수 기업이 많이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 기업의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기섭 진천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태양광산업 및 바이오산업 등의 특화산업단지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공약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세를 더욱더 가속화 시킨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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