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영목 기자] 선박과 관련된 인명과 재산의 안전를 담당하는 한국선급이 세월호 참사에도 접대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10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에 의하면 한국선급은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2014년 4월 16일 이후 4월 2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접대골프를 치다 뒤늦게 중단했다. 그러나 세월호 특별법 타결,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세월호 특조위 파행 등 한국선급을 비롯한 세월호 관련 기관의 책임을 묻는 이슈들이 발생한 2015년 1월 접대골프를 재개했으며, 이후 사흘에 한 번 꼴로 접대골프를 쳤다.
김한정 의원은 “한국선급은 ‘인명과 재산의 안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관인데, 세월호 참사로 기관의 존립 목표를 지키지 못했으나 이에 대한 책임도지지 않고 자신들의 수익증대를 위해 접대골프를 재개했다.”고 비판했다.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해왔던 접대골프를 중단해야 한다.”며 “본연의 임무인 국민과 재산의 안전을 지키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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