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한정서 해소를 위한 ‘한-중간 문화교류’, 그 핵심은 중국유학생
반한정서 해소를 위한 ‘한-중간 문화교류’, 그 핵심은 중국유학생
부산정보대학 최진식 교학처장과 정행규 국제교육원장에게 듣는다.
  • 대한뉴스
  • 승인 2008.09.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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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화 봉송 폭력사태를 시작으로 불거진 중국내 반한감정이 중의학문제, 이어도 문제로 이어지며 각 부처에서는 이에 대한 해법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교과부 안병만 장관은 며칠 전 중국유학생을 초청해 가진 간담회에서, 이 문제를 정치적 협상이 아닌 문화교류를 통해 풀어야 하며, 문화교류의 핵심은 한국 내 중국 유학생을 통해 장기적으로 知韓, 親韓派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


올해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유학생의 70% 이상이 중국학생으로 이는 한류에 따른 ‘親韓’ 정서가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볼 때, 각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중국유학생 관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산정보대학 최진식 교학처장과 정행규 국제교육원장을 찾아 반한정서 해소에 대한 해법을 들어보았다.


Q1)반한정서 해소를 위해 중국유학생을 통한 한-중간의 문화교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학교 내에서는 어떤 방식의 문화교류가 실효성이 있겠는가?


A1)우리는 초기 중국유학생이 들어올 때부터 중국유학생과 한국학생과의 ‘1:1파트너 쉽’을 통해 서로가 언어를 배우며, 문화를 체득(體得)하게 했다. 이들은 1년간 함께 생활하며 한국인의, 또 중국인의 생활과 사고방식을 몸소 접할 수 있었다.

또 이와 연계된 ‘서포터즈’프로그램은 교직원이 이들의 양부모 역할을 하면서 학교의 지원을 통해 이들에게 한국과 중국 문화의 융합점 제시해주었고, 중국에 있는 중국학생의 부모와도 교류하며, ‘가정 VS 가정’을 통한 ‘국가 VS 국가’ 문화교류의 초석이 되게 했다.

<부산 정보대 중국내 봉사활동>


Q2)한류에 따른 ‘親韓’정서로 늘어난 중국유학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親韓’정서의 유지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견해는?


A2)중국유학생을 친한파로 만드는 것 못지않게, 중국내 한국 이미지 제고도 중요한 사항이다. 중국내 한국유학생이 사천성 지진이 일어났을 때 성금모금과 헌혈등으로 한국청소년들의 이미지를 제고시켰다고 알고 있다.

우리도 학생교류를 하고 있는 청도 빈해대학과 중국 오지에 있는 초등학교를 방문해 책 모으기를 운동을 통한 도서와 기자재 교체시 남는 기자재를 새로 정비해 전달했고, 양로원 방문을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최근 베이징 올림픽 때는 청도요트경기장이 녹조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10차례에 거쳐 녹초수거작업을 펼친바 있다.

이처럼 한국에서의 활동 못지않게 중국내에서의 활동 또한 중요하다.


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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