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중국은행 서울지점과 원·위안선물시장 시장조성계약 체결
한국거래소, 중국은행 서울지점과 원·위안선물시장 시장조성계약 체결
파생상품시장 결제은행 지정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11.22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11월 22일 중국의 대표 상업은행중 하나인 중국은행 서울지점과 원·위안선물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하고 파생상품시장의 결제은행으로 지정하였다.

 

금번 계약을 체결한 중국은행 서울지점은 11월 22일부터 기존의 3개 시장조성자와 함께 원·위안선물시장에서 하루 중 일정 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시장조성 호가를 제시하게 되었다.

ⓒ한국거래소

 

매수․매도 양방향으로 제출하는 호가

중국은행은 포브스 선정 세계 2천개 기업중 6위(‘16년 기준)에 선정된 대형은행으로 위안화 조달능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중국은행 서울지점은 국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에 시장조성자로 참여하고 있어, 저비용으로 현물과 선물을 연계한 시장조성이 가능하여 원·위안선물의 거래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행 서울지점은 파생상품시장 결제은행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파생상품시장의 결제대금을 수수하고, 거래증거금 및 파생상품시장공동기금 등 결제이행 재원을 예치하게 되며, 파생상품시장 결제회원은 기존의 6개 은행과 중국은행 서울지점을 포함한 총 7개 은행 중 하나를 결제은행으로 지정 가능한다.

 

위안화에 특화된 중국계 은행의 참여로 원·위안선물의 거래활성화가 기대되며,향후 중국관련 다양한 금융상품(ETF, ETN 등)개발이 촉진되고, 원·위안선물시장이 원-위안화 직거래시장과 함께 위안화 금융허브로서 국내 자본시장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또한, 중국은행 서울지점의 시장조성 참여는 외국환거래(현물)에 전문성을 갖춘 은행이 선물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최초 사례로서 아직 국내 통화 선물시장의 직접 참여를 유보하고 있는 국내외 은행들의 시장 참여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