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대사,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과 통합’ 특강
뉴질랜드대사,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과 통합’ 특강
  • 임청경 기자 dkorea222@hanmail.net
  • 승인 2017.04.0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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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 14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과 통합’(Integration in the Asia-Pacific Region)을 주제로 한 클레어 펀리(55, Clare Fearnley) 주한 뉴질랜드대사 강연이 제주평화연구연(JPI)과 제주국제개발센터(JDC)공동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부터 한국에서 뉴질랜드 대사로 활동 중인 펀리 대사는 강연에서 뉴질랜드 및 한-뉴질랜드관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협력체 현황을 평가하고 지역통합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14년간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겪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평양이란 거대한 바다를 마주하는 각국이 평화를 창출하고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뉴질랜드는 한국의 전통적인 우방국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 기본가치 신장을 위해 한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국가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2015년 한-뉴질랜드 FTA 체결로 양국관계가 한단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양국 고등학교 학력 상호 인증, 유학생 교류 활성화, 뉴질랜드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방안에 합의하는 등 교육문화 협력도 대폭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뉴질랜드는 제주와도 특별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다.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 (Zespri)’가 2004년부터 제주도에서 150여 농가와 협약을 맺고 골드키위를 재배하여 최근 3년 동안 제주에서 재배된 골드키위를 해외에 수출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펀리 대사는 지난 2015년 한 인터뷰에서 ‘한국과 뉴질랜드가 1차산업 분야에서 더욱 협력을 강화해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한 바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14년 이상 근무해 온 펀리 대사는 뉴질랜드 외교통상부에서 북아시아국장, 아시아태평양 지역국장, 통상법국장 등을 지내며 통상정책, 법률 및 아시아태평양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이후 대만과 중국 상하이에서 각각 상공대표부 대표, 총영사직을 지낸 뒤 2015년 2월 주한 뉴질랜드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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