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택 미군기지이전사업의 공사하청을 명목으로 사기행각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은, 상담 및 신고접수 등 관련 업체들의 피해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사업의 기초단계인 PMC(종합사업관리용역업체)선정도 RFP(기술제안서) 작성단계로서, 현재 심사를 진행중이며, 부지조성공사 설계를 포함한 분야별 공사업체 입찰은 상당기간이 지난 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근들어 부동산개발사 등에서 중소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미군기지 이전 사업에 하청 알선을 해주겠다며 소개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 행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이와 관련하여 국방부 사업단으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만큼, 건설업계에서는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국방부 사업단은 사업추진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언론과 인터넷 홈페이지 (www. mnd. go.kr)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모든 관련업체가 동등한 조건에서 공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현진 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