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네오엔비즈 이규태 대표, ‘배우는 기술’에서 ‘선도하는 기술’이 되다.
(주)네오엔비즈 이규태 대표, ‘배우는 기술’에서 ‘선도하는 기술’이 되다.
정부와 함께 우리나라의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를 수호하는 기업
  • 김새롬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17.07.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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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새롬 기자] 부천시 원미구에 위치한 네오엔비즈는 지난 2002년 4월 회사를 설립해 수서독성시험용 생물종 선정 및 생물 배양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한뉴스

이후 2003년 KOITA에 등록 기업부설 환경안전 연구소 인증을 받고, 저서생물을 이용한 수서독성시험법을 개발했다. 2005년에는 공장을 설립했고, 2006년에는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해양생물을 이용한 연안지역 생물독성평가 기술 개발, 발광박테리아를 이용한 해양 환경 독성평가 기기 개발, 해조류, 해산어류 및 퇴적물 생물검정법 개발, 어패류를 이용한 생물경보기법 개발 등 활발한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다.

 

환경은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어머니

 

네오엔비즈 이규태 대표는 “환경은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어머니와 같다. 앞만 바라보며 달려온 반세기 동안의 경제발전으로 우리나라는 여러 분야에서 선진국과 어깨를 겨루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 급속한 상업화와 개발사업으로 우리의 땅과 바다는 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라며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대물려주기 위함은 물론이며 21세기 친환경적 무역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환경기술 개발은 지속돼야 한다. 생태계 보호, 오염 환경 정화 및 복원 사업, 환경경영 컨설팅과 같은 신환경사업분야의 성장 잠재력은 무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네오엔비즈는 환경과학기술, 생명공학기술, 정보통신기술, 친환경 나노소재 기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신환경기술 선도 기업으로 진출해 국내 환경 문제 해결과 환경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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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 8월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금도 연구에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앞으로 회사가 더 커지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더 많이 연구에 매진할 생각이다. 그가 (주)네오엔비즈를 설립한 이유는 서울대 해양학과 선후배와 환경 공부를 하던 중 환경에 대한 문제를 새로운 기술로 풀고, 사업화하자는 가치를 품으면서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창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연구와 경영을 둘 다하기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물론 상충되는 부분이 있어 그럴 수 있다. 그래서 회사가 크면 전문경영인을 영입할 계획이다”라며 “종근당, 아이디벤처스, 우리기술투자(벤처캐피털) 등의 투자를 받는다. 상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라 굉장히 엄격해 상장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만만치는 않다”라고 말했다.

 

약 270건 정도의 정부 R&D와 일반 기업 컨설팅 등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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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환경 기준치 제시가 과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밸러스트 처리 장치 인증받을 때(국제해사기구) 등에 (주)네오엔비즈의 인증 제품 들어가 있다. 또한 해양 환경생태 평가 등의 과제도 한다. 이 대표는 해양생태계를 유해물질로부터 어떻게 보호할 것이며, 우리나라 해양 환경을 어떻게 보호하고 정책들을 세울까를 고민하고 대학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국내에 이러한 일을 하는 기업은 별로 없다. 다만 대학 등에서 기업과 연구소와 대학이 산학협력을 해서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형태로 하는 경우가 많다. (주)네오엔비즈는 현재까지 약 270건 정도의 정부 R&D와 일반 기업 컨설팅 등을 수행했다.

 

(주)네오엔비즈의 주력사업은 해양바이오와 친환경 양식 두 파트가 있다. 이 대표는 “앞으로 해양바이오도 새로운 바이오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환경계측기 사업 개발해왔다. 기술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없던 기술을 국가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해양발광박테리아 독성 시험 기준도 국가를 위해 만들고 해양 등재 기술로 등재돼 있다. 환경, 에너지, 식량 등에 기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금 하는 연구 중 가장 앞선 연구는 에너지 제로 양식기술이다. 에너지 제로 하우스라고 불리는데 건설 쪽 기술 양식 쪽으로 끌고 와, 건축 쪽의 패시브 기술 도입 IoT 기술 도입 양식 모델에 맞게 발전시켜 앞으로는 화석 연료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만든 신재생만으로 사업하는 형태이다. 미래형 양식장은 화석 연료 쓰지 않고 안전한 식료품 생산 가능하다. 태양열과 지열, 풍력을 쓰면 석유를 쓰지 않고 생산이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미래에 도움 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동시에 경제성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해 포상

 

최근 (주)네오엔비즈 이 대표는 발광박테리아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 입안 및 해양환경 독성분석기기 개발, 친환경 바이오플락 첨단양식 기술개발(미생물 이용) 등으로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포상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수) 전북 군산시 새만금 신시도에서 ‘함께하는 바다, 다시 뛰는 바다’를 주제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6년 시작된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 바다의 날 기념식은 환황해 경제권 중심지로의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는 새만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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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송인석 전라북도 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바다 의인(義人), 해양수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해경의장대의 축하 공연 등 식전 행사 이후 바다헌장 낭독, 기념사,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고, 기념사에 앞서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이루어졌다.

 

또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로는 40여 년 간 선원 직업 표준 능력 개발, 승선 예비역제도 확대 등 선원 권익 보호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한국해기사협회의 임재택 前 회장이 선정됐다. ‘은탑 산업훈장’은 국제 해양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우리나라 극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강성호 책임연구원과,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환적화물 이탈을 막는 데 앞장서고 도선 질서를 개선하여 해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흥아해운(주)의 이환구 부사장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발광박테리아 해양 환경 공정시험기준 입안 및 해양 환경 독성분석기기 개발, 친환경 바이오플락 첨단 양식 기술 개발(미생물 이용) 등으로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주)네오엔비즈 이규태 대표도 산업포장상을 수상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134만 해양수산인의 축제일인 ‘바다의 날’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께서 바다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바다의 날을 계기로 최근 해양수산업이 겪어 왔던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로 전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는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시대

 

현재 (주)네오엔비즈는 중소기업청과 R&D 사업을 진행 중이고, 이 밖에도 여러 국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 중에 해양수산부나 정부부처와 방향이 맞는 사업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안산 대부도에 대규모 100억 사업과 첨단 바이오 대규모 새우 양식 단지 등이 그 예이다. 공모 신청해서 해수부의 국비사업을 맡아 국가와 함께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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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R&D 사업은 시행착오가 많다. 기술 개발 상 해결되지 않는 난제들과 넘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산재해 있어 어려움이 있다”라며 “무엇보다 시간과 비용을 견디는 것이 어렵다. 이런 어려움들을 이겨내도 상업화하기까지는 해결되지 않는 자금 등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정부 R&D 지원이나 자금 지원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앞으로는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시대로 갈 것이다. 환경을 보존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익이 많다”라며 “처음에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기술 개발로 비용의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 향상시켜 비용이 더 드는 부분을 뛰어넘을 수 있다.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비용 많이 드는 것을 상쇄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여러 가지 기술 분야를 개발해야 한다. 바이오 미생물 다루는 기술, 양식장 자동화나 효율화 위해서는 사물인터넷 기술 융합 도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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