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월드2006 을 빛낸 '2006 국제로봇컨테스트' 성황리에 폐막
로보월드2006 을 빛낸 '2006 국제로봇컨테스트' 성황리에 폐막
  • 대한뉴스
  • 승인 2006.10.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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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수)18일부터 개최된 국내 최대의 로봇축제인『2006 국제로봇컨테스트』가 5일간의 열띤 경진 속에 22일(일) 오후 3시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성황리에 폐막된『2006 국제로봇컨테스트』는 산업자원부가 로봇 붐 조성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그 동안 산발적으로 개최되었던 각종 대회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로 로봇종합지원센터, KAIST, 과학영재콘텐츠협회, 인간기능생활지원 지능로봇기술개발사업단, 대한로봇축구협회, 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규모나 내용면에서 국내 최대의 “로봇 왕중왕전”으로 눈길을 모았다.

 

코엑스 1층에서 90부스 규모로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진행된 이번 컨테스트에서는 ▲그랜드챌린지 예비대회 ▲로봇피아드 ▲휴머노이드경진대회 ▲로보페스트 ▲U-SoC로봇 ▲모듈형 지능로봇경진대회 ▲로봇축구 등 7개 분야 21개 종목에 무려 942개팀, 2천 4백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으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비롯 총 81개팀에 대한 포상과 7천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내년에는 총 상금이 배 이상 늘어 1억 7천만원에 달할 예정이어서 해를 거듭 할수록 그 열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로봇경기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휴머노이드로봇 경진부문은 많은 유사대회로 인한 중복성과 차별성에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팀제운영방식의 새로운 시도로 기존대회의 우승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였다.

 

이 부문에는 총 40대의 휴머노이드로봇이 출전하여 로봇격투, 계단오르기, 로봇댄스 등 무려 10종목에 걸친 험난한 테스트를 거쳐 로봇격투, 로봇농구 등 7개 종목에서 우승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가제트팀이 로봇대회사상 최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어진 도전과제에 따라 로봇의 미션수행 정도를 심사하여 최우수 로봇을 선발하는『그랜드챌린지』는 2007년 본 대회를 위해 올해 신설된 종목으로 '인간에게 도움주는 로봇‘ 개발경쟁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예비대회 성격을 갖는 이번 대회에서는 ‘로봇에게 건물내에 있는 특정인에게 물건 건네받기를 시키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지정된 방에 있는 특정 인물을 찾아 물건을 받아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내년도의 도전과제가 선포되었는데, 이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서비스가 가능한 로봇기술의 확보를 위한 것이다.

 

한편, 2007년 우승자에게는 대통령상 및 상금 1억원이 수여되며 해당년도 수행자가 없을 경우 상금은 다음해로 이월 누적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이밖에도 로봇축구대회, 탱크로봇 및 태권로봇경진, 지능로봇 경진, 청소로봇, 인명구조로봇 등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경기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기심과 눈길을 끌었다.

 

특히,『2006 국제로봇컨테스트』는 그 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하였던 국내 지능형로봇관련 경진대회를 통합 또는 동시 개최함으로서 대회운영의 합리화 및 조직화를 통해 규모화 된 가장 경쟁력 있는 대회로 평가되었다.

 

산자부 관계자는 “국제로봇컨테스트는 지능형로봇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로봇의 성능 및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면서 “내년에는 대회범위를 확대 발전시켜 세계적인 로봇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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