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수도권 전략 국제화도시로 건설
평택, 수도권 전략 국제화도시로 건설
  • 문정선
  • 승인 2005.12.2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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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대비한 수도권의 전략적인 국제중심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평택시 고덕면 일원 539만평에 6만 4천여세대 16만명을 수용하는 국제화계획지구를 건설하기로 하였다.


이는 경기도가 그 동안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자 역점적으로 추진중이던 “국제평화도시” 조성계획을 현실화시킨 것이다.


평택 국제화계획지구는 환황해권의 다른 대도시권보다 우월한 경쟁력을 확보하기「수도권 국제화의 전략적 거점도시(C4) 건설」의 개발개념에 따라 건설된다.


「수도권 국제화의 전략적 거점도시(C4) 건설」은 ▲ 24시간 역동적인 협력도시(Cooperative city) ▲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창조도시(Creative city) ▲국제감각의 매력적인 문화/교육도시(Culture-edu city)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압축도시(Compact city)를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다.


평택 국제화계획지구는 2008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여 2009년 하반기부터 6만 4천여 세대의 주택을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평택 국제화계획지구는 활발한 인적·물적·상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하여, 주변 지역이 연계되는 총 연장 37km의 광역도로 2개 노선과 지역내 연결도로 1개 노선을 신설·확장함으로써 기존 간선교통망과 더불어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체계를 재편하게 될 것이다.


또한, 보행자 등을 위하여 동서간 수변공간과 남북간 녹지축을 연결하는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인라인스케이트도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적인 전략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서정역과 함박산 주변에 상업 및 업무시설, 행정타운, 국제교류특구 등을 구상하였으며, 국제교류특구 내에는 외국교육기관 및 외국대학을 유치하여 글로벌 인재육성과 외국과의 인적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을 위한 쾌적하고 이국적인 주거공간 조성과 Culture Park 등을 연계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교류가 촉진되는 국제문화·교류도시로 구현할 예정이다.


금번 평택 국제화계획지구 개발로 인하여 수도권 전체 주택보급률은 약 1.1% 증가할 것이며, 건설투자로 유발되어 연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22.1조원, 고용유발효과 72만명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평택시에는 연간 1,674억원의 재정수입이 증가되어 평택시의 일반회계 기준 약 64%의 세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국제화계획지구 주변지역은 난개발 및 투기방지를 위해 이미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하였고, 건축 등 개발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향후 도시관리계획에서 체계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평택 국제화계획지구 예정지역에 대해서는 12. 23일부터 주민 공람공고를 실시하며 평택시청, 송탄출장소, 고덕면사무소에서 일반인의 열람이 가능하고, 관계부처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국제화계획지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또한, 지구지정후에는 국제화중심도시의 위상에 맞는 계획시설을 도입하기 위하여 중앙정부, 평택시, 주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제화계획지구가 조성될 고덕면 일대는 수원~천안간 전철을 비롯한 평택~음성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교통망의 확충으로 접근성이 양호하며, 평택항 확장, 외국 첨단기업 유치 및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우수한 국제적 환경을 지닌 입지적 특성으로 국제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요충지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539만평의 대규모 신도시 조성으로 서울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연결하는 국가성장축을 형성하며, 경기 남부권의 광역생활중심지 로서의 역할과 도농복합시 출범이후 평택시의 분절적인 공간구조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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