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쿵후 영화를 주름잡았던 액션 배우 이연걸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불교 신자인 이연걸이 최근 티베트의 한 사원을 방문하다가 팬들과 만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안경을 쓰고 삭발 머리를 한 이연걸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2010년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은 이연걸은 현재까지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연걸은 지난 1979년 영화 ‘이연걸의 소림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지난 1991년 홍콩에서 서극 감독과 함께 한 영화 황비홍을 통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홍콩에서 이소룡과 성룡에 이은 차세대 액션 스타로 지목받았다.
이후 이연걸은 지난 1998년 ‘리셀 웨폰4’로 미국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이어 ‘키스 오브 더 드래곤’, ‘더 독’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 2008년 성룡과 ‘포비든 킹덤’에 함께 출연해 홍콩은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이연걸은 ‘미이라3: 황제의 무덤’에서 황제 한 역을 맡기도 했다.
한편 이연걸은 자선 단체를 설립해 자선 활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연걸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당시 “매년 1억 위안의 수입이 줄겠으나 돈이 문제가 아니다”며 “많은 시간을 내 이재민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걸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자선가 48명’에 선출되기도 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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