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전화수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은 25일 방한중인 데이비드슨(Philip S. Davidson) 美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했다.
강 장관은 지난달 30일 인도 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한 신임 데이비드슨 사령관의 부임을 환영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 프로세스의 순항을 위해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서 양국의 빈틈없는 공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경화 장관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기여를 평가하는 한편, 한미동맹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데이비드슨 사령관은 "6.12 북미정상회담의 성과 이행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인도‧태평양사령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지난 달 30일 美 국방부는 기존 태평양사령부 명칭을 인도‧태평양사령부로 변경했다. 인도 태평양 사령부는 인도 동쪽부터 미 대륙 연안을 제외한 태평양까지 담당하는 미국의 9개 통합군사령부 가운데 하나로, 1947년 창설됐다. 하와이의 오아후섬에는 천혜의 항구로 불리우는 진주만을 중심으로 인도태평양사령부와 예하 태평양함대사령부, 태평양공군사령부, 태평양육군사령부, 태평양해병사령부 등 4개 구성군 사령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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