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의 진화… 외교에도 AI 활용한다
중국 AI의 진화… 외교에도 AI 활용한다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08.0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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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중국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외교정책 결정에 AI를 활용한다고SCMP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 내 정부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서 AI를 활용해 외교정책 결정에 도움을 주는 몇 가지 전형적인 외교정책 결정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중국 외교부는 초기 단계의 시스템을 이미 적용하고 있다고 SCMP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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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은 “AI,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은 각종 산업과 여러 부문에 갈수록 많이 적용되고 있다”며 “외교부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베이징에선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주최로 외교정책에 AI가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열리기도 했다. AI 시스템은 우선 외교현장에서 벌어지는 방대한 정보를 수집해 이를 다양한 카테고리로 묶어 외교전략으로 현실에서 적용 가능한지를 탐색한다.


분석대상에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외교관들의 친목모임에서부터 정상외교, 협상 상황 등 고급 정보나 첩보위성 등이 촬영한 영상 등 모든 수집 가능한 정보들이 모두 포함된다.

복잡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을 신속하게 내려야 할 때 AI 시스템은 이른 시간에 선택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정책결정자의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한 국가가 취한 특정한 정책 방향에 대해 상대방 국가가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또다시 상대국이 이에 반응하는 외교의 특성이 AI가 인간을 압도하고 있는 바둑이나 체스 등의 전략 게임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실제로 AI는 방대한 정보 분석과 냉정한 판단 능력을 바탕으로 체스, 바둑, 포커 등 인간이 개발한 대부분의 전략 게임에서 인간을 이겼다.


상하이국제문제연구원의 펑수아이 선임 연구원은 “AI는 인간이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정보를 읽고 분석할 수 있다”며 “열정, 공포, 흥분 등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심지어는 도덕적 요인마저도 고려하지 않는 냉철함이 AI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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