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영농조합법인 한행하 대표, 꽃의 전령사로 우리나라 조경·화훼산업 발전 선도
한강영농조합법인 한행하 대표, 꽃의 전령사로 우리나라 조경·화훼산업 발전 선도
다품종·고품질 꽃 재배·생산 통한 화훼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헌신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8.08.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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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한강영농조합법인은 한행하 대표는 자신의 이름 이니셜 H.H.H를 딴 ‘정직(Honest)·희망(Hope)·행복(Happy)’이란 생활신조로 ‘꽃의 전령사’로써 조경·화훼산업 발전에 롤-모델을 세워가고 있다. 한강영농조합법인은 화훼업의 선도농가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 ‘조달청 납품평가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한 대표는 지난 1991년부터 직접 꽃을 재배하며 경기도 용인과 과천에서 1만 평, 1천 평 규모의 화훼농원을 경영하고 있다. 한 대표의 남편이 조경회사를 설립하면서 농원 일을 도맡았고, 올해로 27년간 화훼사업에 매진해왔다. 부부의 노력으로 한강영농조합법인 꾸준히 성장했고, 농원의 면적도 초창기보다 10배 이상 커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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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농원의 면적이 커지면서 줄지어 들어선 비닐하우스에는 각양각색의 꽃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면서 “한마디로 농원의 규모가 크고 품종이 다양하며, 수요자가 원하는 시기와 꽃의 맞춤형 납품이 가능하다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실제 한 대표는 2002년 한강영농조합을 창설하며, 화훼납품이 각 지자체별 입찰경쟁시스템 등으로 변화되는 추세에 적극 대처해왔다. ‘화초의 품질 차별화와 다양화, 재배기술 선진화·자동화, 식물지식 습득’ 등에 끊임없이 노력하며, 신뢰성과 성실을 기반으로 ‘공급 안정, 납품기일 엄수, 사후관리 철저’ 등의 가치구현을 선도한 것이다. 이에 한강영농조합은 일반 소비자·고객(농장방문판매) 뿐만 아니라 에버랜드, 인천공항공사, 서울시 강동·구로·도봉·동대문·성동구, 용인시 3개구, 수원시 등의 대기업과 관공서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

그중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용인 에버랜드를 수놓은 꽃의 70%와 지난해부터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 들어가는 난간화분(특허품 설치)과 관엽식물 전량이 한 대표의 손을 거쳐 갔다. 또한 난간·울타리·가로등·도로변 등의 화분용으로 개발하고 지난 2014년 특허를 받은 ‘교체형 이중 식생상자’도 호평일색이다. 외부화분의 설치 후 화초를 재배한 식생상자를 끼우는 ‘탈착식 교체형’ 제품으로서 ‘자동관수 시스템(네덜란드 방식)’까지 적용돼 시공·관리·하자보수 등이 간편하고, 인건비 및 살수·관리비용 등의 절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강영농조합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활동과 함께 한국농수산대학 품종개발자과정(화훼), 한국여성CEO MBA과정(8·10·11기, 중기청 주관) 등을 수료하며 지난 2016년 입학한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에서 경영학도 공부하고 있다. 지난해는 한국사이버원예대학의 도시농업전문가과정과 도시농부과정(허브재배) 등을 수료하며 한국원예관리사 2·3급 자격증과 원예 1급도 받았으며 꽃차협회 1급도 취득했다.

최근 국내 조경·화훼산업은 사업 규제, 예산 삭감,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시행은 화훼시장에 직격탄이 됐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규제 개선, 조경·화훼업계의 자구책 마련 등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 대표는 다품종·고품질 꽃 재배·생산을 통한 화훼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헌신하고, 화훼분야 영농기술 선진화 및 ‘교체형 이중 식생상자’개발을 이끌며, 고객신뢰 증진과 조경·화훼산업 발전 선도에 기여하고 있다.

한 대표는 “‘꽃의 전령사’로 불리고 싶다. 직접 씨를 뿌리고 꽃을 키우는 여성CEO로서 화초재배와 귀농·귀촌 성공 노하우 등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스스로도 학문적 폭과 깊이를 계속 더해 나갈 것”이라며 “농원에 ‘허브 하우스’를 조성 및 교육도 하며 꽃차도 만들면서 체험하고·배우며·즐기고·먹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을 덧붙였다.

또한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대한뉴스 혁신리더스포럼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에서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선도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 받은 한강영농조합법인 한행하 대표는 화훼산업발전기여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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