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 홍콩 역외시장서 21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위안화 환율, 홍콩 역외시장서 21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 2018.11.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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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최근 홍콩 역외시장에서 장중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0.33% 급등한 6.9770위안까지 올랐다. 지난해 1월 초 이후 2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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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가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조만간 위안화 환율이 시장의 심리적 경계선인 달러당 7위안을 넘어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중국 역내 시장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9682위안까지 올랐다.

 

인민은행이 이날 오전 고시한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9510위안이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조만간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위안 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거시 연구 공동대표인 티머시 모는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향후 6개월 안에 7.1위안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는 득보다 손실이 많다면서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해 위안화 환율 평가절하를 유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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