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촘촘한 아동학대신고망 구축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 촘촘한 아동학대신고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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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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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센터장 김순희)에서는 아동학대 잠재요인이 많은 취약계층의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그림자 속 아동학대의 신고율을 높이기 위하여 아동학대신고망을 구축한다.

 

최근 다문화가정에서의 아동학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가족 내 문화적 갈등과 스트레스가 아동양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저소득가정의 아동들도 학대상황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동학대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위기개입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한 보호조치를 할 수 있는 취약계층아동 보호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에 있는 24시간 아동학대신고전화와 함께 다문화가족센터 4개소, 드림스타트센터 2개소, 교육복지지원센터를 아동학대신고센터(Child Abuse Reporting Center)로 지정하고 지난 3월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협약 내용은 아동학대신고센터의 역할 수행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교육, 홍보활동 등 지역사회아동의 건전육성사업과 피해아동에 대한 치료 및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을 연계하여 협력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24시간 신고전화로 직접 연결되는 직통전화를 설치하는 등 아동학대 신고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아동학대신고센터 대상기관을 더욱 확대하여 촘촘한 아동학대신고망을 만들어나가고, 활발한 업무교류를 통해 아동학대 문제를 지역사회가 공유하고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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