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자율점검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주택 및 숙박시설용 생활안전 자율점검표 1,500부를 제작해 각 읍·면에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우리집(시설)은 안전한가요?’ 점검표에 의거해 군민들이 소화기· 가스감지기 설치 여부, 건물 변형 여부 및 전기콘센트 이상 여부 등을 스스로 확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고시원·모텔·민박 등의 숙박시설에서는 시설, 전기, 가스, 소방, 보건·위생분야 안전점검 후 건물 출입구에 점검표를 부착하게 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군은 향후 자율점검 실천 운동을 전개해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 결과 게시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최근 발생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내 집과 내 점포를 스스로 점검하는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안전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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