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침사초이점, 직원 3명 홍역 감염... 매장 폐쇄
구찌 침사초이점, 직원 3명 홍역 감염... 매장 폐쇄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05.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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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침사초이 하버시티 쇼핑센터에 있는 구찌 매장에서 3명의 직원이 홍역에 걸렸다. 소독을 위해 잠정 폐쇄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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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홍콩 공항을 중심으로 발병된 홍역이 최대 관광지역인 침사초이에서도 발병하면서 의료당국은 비상에 걸렸다.

 

구찌 매장의 30대 영업직원은 지난 화요일 HK Express 항공편으로 도쿄를 다녀온 뒤 3일 후 홍역이 발병했다. 호흡기 검사에서 홍역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고 결국 콰이충의 프린세스 마가렛병원에 입원했다.

 

또 다른 직원은 25세 영업직 여직원이었는데 지난 토요일에 열이 나면서 결국 툰문공공병원에 입원했다. 잠복기동안 여행기록은 없었고, 최근 심천을 다녀왔다고 한다. 세번째 환자는 최근 마카오를 방문했으며 쩡관오공공병원에 입원했다.

 

구찌 매장에서만 3명이 발병하면서 홍콩 내 홍역환자는 총 73명으로 늘어났다. 다행이 이 직원들의 가족들은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버시티 쇼핑몰 대변인은 구찌 매장이 월요일 저녁에 감염사실을 알려왔고 월요일 오후부터 폐쇄했으며 내부 소독 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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