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빌딩 고치고 승강기 교체하고… 홍콩 정부의 당근정책?
노후 빌딩 고치고 승강기 교체하고… 홍콩 정부의 당근정책?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19.10.17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오래된 빌딩 5,000채를 수리하고 구형 엘리베이터 8,000대를 교체하도록 홍콩 정부가 나선다. 해당 예산은 10억5000만 홍콩달러를 확보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마이클 웡 개발국장은 "이번 정책은 대중의 필요를 고려해 사회적 요구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진행될 뿐 (시위 관련) 사회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결과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사회에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홍콩 내 거주 빌딩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6,800채 건물이 50년 이상 되어 안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보수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약 5,000채의 노후 건물이 2025년까지 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8,000대의 새로운 승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그외에 자동 스프링클러 설치, 방화문 설치 등 화재안전 강화 대책에 35억 홍콩달러가 투입된다. 또 노인들이 소유주로 있는 건물을 수리할 수 있도록 20억 홍콩달러의 보조금도 마련됐다.

 

그러나 민주당 앤드류 완 의원은 경찰의 과잉진압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 등 시위대가 요구하는 5가지에 정부가 응해야만 이러한 정책에 지지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돈으로 도시의 더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후 빌딩보수 공사 프로젝트(Operation Building Bright 1.0)는 2009년 처음 시작됐으며, 총 35억 홍콩달러를 투자해 건물보수 공사를 실시했고 일자리도 늘였다. 당시 개발부 장관이 바로 현재 캐리 람 행정장관이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2012년 막을 내렸고, 2017년 캐리 람이 행정장관에 오른 뒤 다시 추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