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공방환)은 오는 4월 29일 부산 원예고등학교 식품가공과 학생들(약 30명)을 초청하여 현장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견학 행사는 졸업 후 식품 관련분야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대상으로써, 식약청에서 수행하는 식품 관련 업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식품 중 유해물질을 분석하는 장비를 견학하며, 실험실에서 직접 실험을 해 보는 등 식품분석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부산식약청은 수년간 지역 대학생들에 견학을 제공해 왔으며, 지난 4월 14일에는 경상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학생들(30명)을 대상으로 최신 분석시설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식약청에 근무하는 동 대학교 출신 선배와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식품 분야에 대한 진로상담도 실시한 바 있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견학을 활발히 실시하여, 식품 분석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
영남취재본부 김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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