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내수로 방향 바꾼 쇼핑몰들, 공격적 세일즈 시동
홍콩 내수로 방향 바꾼 쇼핑몰들, 공격적 세일즈 시동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9.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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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 쇼핑몰들이 쇼핑객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세일을 시작하고 있다. 전염병 확산이 줄어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일부 완화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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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드 개발사의 K11 MUSEA, 스와이어 프로퍼티스의 퍼시픽 플레이스, 시티프라자, 시티게이트 등이 쇼핑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에드미럴티에 위치한 퍼시픽 플레이스는 10월 4일까지 주말 쇼핑 시 당일 누적 5,000홍콩달러 이상이면 최대 15%의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다.

타이쿠싱의 시티프라자는 최소 800홍콩달러를 소비할 경우 음식과 음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100홍콩달러짜리 쿠폰을 제공한다.

침사초이 스타의 거리에 위치한 K11 MUSEA는 9월 27일까지 소비되는 5,000홍콩달러마다 1,000홍콩달러의 전자쿠폰을 제공한다.

일각에서는 이런 프로모션이 쇼핑센터에서 다시 소비를 유도하기에 충분한지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평한다.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 방문객의 부재로 소비 활기를 되찾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우려하고 있다.

OC&C 전략 컨설턴트의 파스칼 마틴은 (식당 영업 제한이)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 한 테이블 당 4명이 허용된 것은 고객이나 식당업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심지어 교통량 개선에도 분명한 효과가 있다면서도 일반 유통업체들이 정상으로 돌아오기에 필요한 수준은 아직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11일부터 박물관, 마작 룸, 아이스 스케이트장 등 대부분의 실내외 스포츠 시설이 영업 재개장 하도록 허용됐다. 그러나 식당 내 고객 수용 인원은 여전히 50%로 제한된 상태다.

홍콩의 소매업과 식음료업종은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례 없는 사회 불안의 영향으로 휘청거렸다. 올해는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 대유행으로 국경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산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감염을 억제하는 조치는 대체로 성공적이었지만, 전통적으로 홍콩 소매의 기본 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본토 관광객들의 입국을 막고 말았다.

홍콩 내수에 초점을 맞춘 쇼핑센터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해온 쇼핑몰보다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11 아르투스, K11 아틀리에, 로즈우드 홍콩 호텔, 300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K11 MUSEA는 2분기 매출이 1분기보다 35% 증가했으며 3분기에는 60%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11 MUSEA 대변인은 100%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보복성 소비가 나타나고 있으며, 내수 시장과 온라인 마켓에 집중하는 것도 경기 침체를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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