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 직원도 가혹한 재계약 망설여
살아남은 직원도 가혹한 재계약 망설여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11.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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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캐세이 퍼시픽 승무원노조 측은 남아있는 모든 직원들도 기존 임금의 14~36%로 줄이려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당 외 주택보조나 다른 혜택도 줄어든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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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캐세이 퍼시픽에 입사한 39세 남성 승무원은 지난주 목요일 아침에 받은 새로운 계약에 따라 임금이 20~30% 삭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추가 수당을 포함해 한달에 80~90시간을 비행하면서 연간 400,000홍콩달러를 받았다.

6년간 주니어급으로 일해온 한 승무원은 새로운 고용 조건에 따라 월급이 17,000홍콩달러에서 10,000홍콩달러로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 6,000홍콩달러의 임대료를 내야하지만 지금 당장 직업을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새 계약에 서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캐세이 조종사협회(HKAOA)는 홍콩에 거주하는 2,200명의 회원들에게 새로운 고용 계약에 서명하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전문 변호사를 통해 법률자문을 구하고 있다면서 기존 계약을 방어하겠다고 전했다.

새로운 조건에 따르면 숙련된 기장은 40~60% 급여 삭감이 예상되며 거부할 경우 중복되지 않고 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1주 이내에 서명하는 기장은 주택지원, 교육보조금의 대부분을 2년간 유지할 수 있으며, 2주 이내에 서명할 경우 1년간만 혜택을 제공된다면서 서둘러 계약을 마치기 위해 독려하는 분위기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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