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범민주파 입법의원들은 중국 정부가 일부 의원들의 자격을 실격 처리할 경우 일괄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NPCSC)가 알빈 영, 데니스 곽, 곽가기, 케네스 렁을 축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 19명의 입법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이 필리버스터 회의로 선서를 위반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전인대 상임위가 어떤 방식으로 실격 처리할 것인지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공민당의 데니스 곽은 입법의원으로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의회 절차 규칙을 이용했을 뿐이라며 권력자들은 더 이상 반대를 용납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인대 상임위는 2016년 입법의원 선서에 대한 기본법 해석으로 의원직 실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당시 네이선 로, 렁국흥, 라이시라이, 에드워드 이우, 식스투스 렁, 야우와이칭 등 민주파 6명이 의원직을 잃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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