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홍콩 공항으로 입국하는 해외 유입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는 도착시 COVID-19 검사용 타액 채취를 하고, 지정된 호텔에서 격리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홍콩국제공항에 COVID-19 검사를 위해 의료진을 배치하고 입국 여행자로부터 표본을 수집한다.
14일간의 격리를 위해 지정된 교통편과 호텔을 이용하게 된다. 새로운 조치는 크리스마스 전에 시행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다.
행정장관은 30~40개 호텔에 약 1만개 객실이 준비되었다면서 격리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호텔 업계에 감사를 표했다. 인바운드 여행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 객실이 구비될 예정이다.
정부는 격리 호텔에 대한 최종 확인을 마치면 지정된 호텔 명단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확진자의 잠복기가 14일보다 길기 때문에 여행자는 격리를 마친 후 5일 후에 한번 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조치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캐리 람 행정장관은 "매우 경계하고, 전략을 조정하여 확산을 억제할 것"이라면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더 엄격한 조치를 도입하고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해외에서 들어오는 해외유입 사례를 예방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며, 해외 사례를 막지 못하면 발병 대처의 어려움을 반복적으로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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