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2007년부터 정부는 구룡 동부 지역에 모노레일 건설 연구를 시작했지만, 건축과 운영 비용이 높아서 결국 계획 취소했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모노레일 대신 고가도로 3개를 건설해 카이탁, 카우룽 베이, 쿤통을 연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전에 언급된 모노레일 서비스 구간에 6개의 전기버스와 전기미니 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토목공사발전국이 밝힜다.
정부는 카이탁 모노레일 계획을 취소한 뒤, 지역 내 대중교통을 5가지 유형의 연결로로 바꾸었다. 정부 권고 사항에는 이 지역에 무빙 워크 연결 개발이 포함되어 있다. 카이탁, 카우룽 베이 및 쿤통 지역을 연결해주는 고가도로도 건설될 예정이다.
그 중 제일 긴 보도의 길이가 약 1.3km이다. 와이입 스트리트(Wai Yip Street)를 따라 카우룽 베이와 쿤통 부두를 연결해준다.
고가도로에는 자동 보행자 컨베이어벨트 설치, 양쪽 건물들을 연결해주는 공간과 공중정원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올해는 세부 기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통 산책로에서 카이탁 크루즈 터미널까지 걸을 수 있도록 600미터의 육교를 설치해 행인과 자전거 모두 이용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신의 자료보면 아우타우콕(Ngau Tau Kok) 지하철역에서 군통 산책로까지는 기존 라이이 스트리트(Lai Yee Street) 보행자 길을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카우룽 베이 지하철역에서 카우룽 베이 행동구약(九龍灣行動區)까지의 연결이 강화된다. 카우룽 베이 셩이로드(Sheung Yee Road)와 와이입 스트리트(Wai Yip Street)를 연결해주는 230미터 길이의 자동 보행자 컨베이어 벨트도 건설될 예정이다.
모노레일 대신 대중교통 수요를 채우기 위해 카이탁과 카우룽 베이, 야오통과 사우마우핑를 오가는 버스나 미니버스 서비스를 증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중 3개 노선은 이미 서비스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3개 노선은 단계적으로 2028년 또는 이전까지 모두 가동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이 같은 노선에 전기차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쿤통, 카우룽 베이와 카이탁에도 스마트 교통 대중운송 교차점을 설치해 충전 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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