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HKD5000상품권, 전자결제 4곳 선정… 여름쯤 시행
정부지원 HKD5000상품권, 전자결제 4곳 선정… 여름쯤 시행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4.16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올해 홍콩 정부 예산안 발표에서 제안된 ‘5,000홍콩달러 전자 상품권’의 구체적인 계획이 추가 발표됐다. 홍콩 정부는 4개의 전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정하여 올여름 휴가 기간 등록 및 인출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4개의 업체는 옥토퍼스(Octopus), 알리패이(Alipay), 탭앤고(Tap-and-Go), 위챗패이(WeChat Pay)다.

정부는 전자상품권 사용처에는 현지 소매상 약3만 개, 식당 및 서비스사업자10만 개를 포함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전에 1회당 1,000홍콩달러씩 사용가능하며, 사용기한을 한 달로 발표하자 산업계와 소비자로부터 유연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

정부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발행 제한을 축소하고 상품권의 사용 유연성을 높여 소액의 소비와 대량소비의 편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폴 찬모포 재무사장은 정부가 전자상품권 지급 방법의 보급, 사용 편의성, 상가 포용력 등을 고려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사업자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는 이미 각 플랫폼과 협의하여 전자 결제 시스템의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며, 각 사업자는 전자결제 장비의 설치 및 사용과 관련된 지불수단 비용과 수수료를 최소화하도록 협의했다.

또, 상품권으로 얻은 추가 수익을 다른 형식으로 사업자나 소비자에게 돌려주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이 온라인 등록할 수 있도록 중앙 등록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며, 신분 도용을 막기 위해 중복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사장은 또 여름휴가 기간에 등록하는 것이 정부 목표라며 전자 상품권 지급 횟수, 1회 지급 금액, 사용 기간 등 그동안 시민들이 제기해온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조만간 세부 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

전자 상품권을 일정 기간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지 소매, 음식점, 서비스업자의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 큰 원칙이다.

정부는 전자 상품권의 1회당 지급금액을 늘리고, 사용기한을 정하지 않도록 계획을 조정할 예정이다. 소액 또는 고액 소비의 두 가지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