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재도약
민노당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재도약
민노당 창당 7주년 기념식 열려…
  • 대한뉴스
  • 승인 2007.01.3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0일(화) 민주노동당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 7주년을 맞이했다.

2000년 1월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진보정당을 표방하며 제도권 정당으로 출발한지 7년이 지나면서, 민노당은 그 동안 외형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40여개와 1만 3000명에 불과하던 지역조직과 당원은 7년 만에 192개와 7만 3000명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2004 총선에서는 지역구 2석, 비례대표 8석의 의원을 당선시켰다. 한 때 원내 제 3당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그러나 성장의 지속만을 보여 온 것은 아니다. 원내 진출 이후 하락세를 보여온 것도 사실. 당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고 해묵은 정파갈등과 간첩단의혹사건 등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당 안팎의 평가다.

이러한 실정을 만회하기 위하여 민노당은 7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성현 대표는 기념사에서 “창당 7주년 행사는 결코 ‘기념행사’가 아니라 지난 7년을 진지한 자세로 성찰하고 나아갈 10년의 미래를 위한 다짐의 자리”라고 말하며 “지금은 어렵지만 승리를 위해 전 당원이 와신상담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당 7주년을 기념하는 오늘은 반드시 진보진영의 총 단결을 이루어 올해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의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당 주역인 권영길 의원단 대표는 “모든 험난한 길을 뚫고 다시 힘차고 희망찬 출발을 하고 있다.”며 민노당의 새로운 도약을 예감했다.

또한 기념식에 참석한 심상정 의원은 “창당 7주년을 맞는 올해 민주노동당에게 새로운 도약의 장이 열린다.”며 “대선을 통해 서민대안 정당으로서의 능력 있고 경쟁력 있는 정당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는 소속 의원 및 당직자, 노동계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손지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