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정부는 금융기관과 자회사의 고위 임원들에 한해 3주간의 격리를 면제하여 금융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승인을 받은 금융회사 1곳당 2명의 고위임원과 홍콩을 드나들어야 하는 해외 계열사 2명에 한해 격리 면제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출장 5일 전까지 신분증이나 여권 사진 페이지 사본과 여행 일정, COVID-19 백신접종 기록 등을 SFC에 보내야 한다.
자가격리 면제 승인을 받은 사람들은 여행 일정에 명시된 장소에만 참석할 수 있으며 나머지 시간동안에는 회사가 지원하는 숙소에서 스스로 격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강제 격리 센터로 보내져 3주간 격리를 해야 하고 유죄 판정을 받는다면 징역 6개월형과 5000홍콩달러 벌금형을 받게된다.
정부와 금융규제 당국은 이전부터 백신 접종이 느리게 진행될 경우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이 훼손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위생방호센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맞은 사람은 1,319,725명이며 홍콩 전체 인구 750만 명의 20.1%에 해당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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