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정책적 위상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이상훈 서울시의원,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정책적 위상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
  •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 2021.10.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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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 제2선거구)은 10월 13일(수) 오후 3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정책적 위상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조례>에 따라 2018년에 설치된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의 지난 3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정책적 위상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의회 이상훈 의원의 개회사와 서울시 이원목 시민협력국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역할과 방향설정을 위한 연구결과 보고 이후,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황윤성 관장 등 4명의 지정토론자들와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정책적 위상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모습. ⓒ대한뉴스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정책적 위상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모습. ⓒ대한뉴스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는 ‘18년 1월 품 청소년문화공동체가 위탁받아 운영하였으며, ’21년 재계약을 통해 민간위탁 2기를 맞이하면서 3년의 성과 정리와 이후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책임연구자인 ㈜문화디자인 자리 최혜자 대표는 급변하는 사회 내에서 새로운 교육-배움의 전환의 시도들이 필요함을 이야기하며,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는 그 시도를 만들어내는 마을배움의 실험의 장으로 중요성을 가진다고 이야기 했다. 또한 마을배움터의 향후 정책적 방향에 대해서는 ▲서울시 마을 공동체 내 현행화 ▲서울시 마을배움 허브로 구조화 ▲서울시 자치구 협력 사업으로 재구조화 하는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서울시 마을배움 허브로 구조화 하는 방안을 시작으로 점차 자치구의 상황에 따라 서울시 자치구 협력 사업으로 재구조화 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정책방향이라고 제언했다. 

연구보고에 이어 첫 번째 토론자 도봉동청소년문화의집 황윤성 관장은 이전에 비해 마을배움이 다양한 정책과 많이 결합되고 있으나, 마을배움의 본질보다는 공교육지원, 돌봄, 마을친화, 공간중심 등 각자도생하고 있는 형태임을 지적하며 이런 정책들을 아우르고 나누고 함께하는 거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으며, 마을배움터가 지난 시간 만들어온 청소년 마을배움의 거점의 성과는 충분한 성과이자 자원이라고 이야기 했다. 

두 번째,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문성희 팀장은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3년의 성과를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는 단순히 이용시설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동북권역의 마을배움의 공간, 사람, 이야기를 연결하는 공유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 청소년 당사자 담론 형성 ▲ 청소년 마을배움의 사례발굴과 확산 ▲ 청소년 마을배움 활동가들의 성장과 연대(청소년 마을배움 담론형성) ▲ 아카이빙을 통해 청소년 마을배움의 공유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한신대학교 민주사회정책연구원 이재경 선임연구원은 지금까지 마을배움과 관련하여 ▲마을배움 정의의 모호성 ▲학교 중심의 마을배움의 한계 ▲대상화된 교육(성인중심의 마을배움)-청소년은 미래세대로 명명하는 것에 대한 모순 ▲마을배움의 제도화로 인한 정형화된 한계를 설명하면서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가 청소년 마을배움의 한계에 틈을 내는 혁신을 위한 니치(niche)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의 지속가능성은 공공성에 기반하여야 하며, 무엇보다도 공동체와의 협력과 합의가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국가와 시장이 배움의 영역에서 실패 하고 있는 현실에서 공동체가 그 역할을 해야 함을 설명하며, 중장기적으로 마을배움터는 청소년 당사자의 무한 실험을 가능하도록 하는 전국 유일의 공간으로의 공유지(commos)를 지향해야하고 이를 위해 공유지를 만드는 거점으로의 역할과, 공유지를 지키고 확장시키는 커머너의 역할을 키워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서울특별시 시민협력국 지역공동체과 최순옥 과장은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사업의 중장기 미래에 대해 ▲권역 배움터로서 확대 계획 어려움 ▲ 구단위 거점과 다양한 마을배움터(아동·청소년, 성인, 공간, 자원 연결)연결‘로 자치구별 특성과 필요가 반영된 모형 등장 ▲중장기적으로 ’자립형 민간위탁‘의 방식으로 전환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이상훈 시의원은 마을배움터는 시설유형이거나 정책유형이 아니기 때문에 제도적 뒷받침과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의 의미나 성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자율적인 활동을 구현할 수 있는 공공적 제도의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아무리 자율적인 활동이 구현될 수 있는 공공적 제도가 마련되어 있더라도 이를 잘 구현할 역량있는 민간단체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도 지역사회에서 오랜시간 다양하게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활동해 온 품청소년문화공동체가 위탁기관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 사회와 좌장을 맡은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심한기 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는 마을배움의 영역이나 마을배움터의 공간과 생존을 지켜가는 협소한 의미의 과정이 아닌, 재난의 시대 전환을 위한 공공의 실험을 틈을 당당하게 지켜 가기 위한 시간이며, 이를 위해 관과 협치의 관계를 잘 만들어 가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며 핵심”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개선방안 공유회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온라인으로 참가하여 서울시 동북권역 마을배움터 위상과 발전방안에 대하여 경청하였으며 많은 응원과 정책 제안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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