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배달 서비스 수수료가 무리하게 삭감된 것에 대한 불만으로 푸드판다(Foodpanda) 배달원이 지난 13-14일 연속 이틀 동안 파업했다. 침사추이 푸드판다 사무실과 각 지역의 판다마트(pandamart)에서 집회가 열렸다.
파업에 참여한 사람들은 We are Humans, not dogs! 표지판을 들고 시위했다. 일부의 배달원들은 월수입이 30%나 줄었다고 말했다.
코즈웨이 베이 지역에서는 올해 1월에 주문건 마다 최소 50홍콩달러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 달 40홍콩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오토바이 배달원 와가스 피다(Waqas Fida)는 3년 전 1주일 6일 동안 일하면 평균 월수입은 3만 홍콩달러 정도 됐는데, 지금 약 2만 홍콩 달러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름값과 수리비에 매달 약 5,000~7,000홍콩달러 정도 지불하기 때문에 수입이 얼마 안 남는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푸드판다 관계자들과 만나 배송료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