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진상위 근간 흔든 최계운 예비후보 논란
전교조 진상위 근간 흔든 최계운 예비후보 논란
이대형 에비후보 전교조 진상위 외치는데 초치다
이 후보가족 전교조 아니면 선거방해와 허위사실
보수단일화 위해 사실관계 밝히고 책임론 물어야
네거티브는 보수자멸...인천교육 10년간 지리멸렬
황우여, 최순자 원로들 침묵치 말고 진상조사 해야
  •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 2022.04.15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대형, 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들 전교조에 대한 비판 포스터ⓒ대한뉴스
이대형, 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들 전교조에 대한 비판 포스터ⓒ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선임기자] 이대형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한 인천 유튜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최계운 후보가 이 후보 가족이 전교조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대응키로 했다.

보수단일화를 앞두고 인천시교육감 이대형 예비후보는 전교조 진상조사를 외치는데 최 후보가 이 후보 가족을 두고 전교조라고 해 근간을 흔들어 버렸다. 사실이면 괜찮지만 허위사실이라면 단일화와 뜻과 어긋난 발언으로 후보직 사퇴가 촉구되고 있다.

이번 최계운 예비후보 발언을 두고 네거티브 선거로 규정하고 법적대응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이 후보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라 보수단일화 차원에서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와 최순자 전 총장 등은 심판자들 답게 진위를 가리라는 주문이 나왔다. 

최계운 후보가 허위사실를 유포했다면 교육자의 양심을 걸고 사퇴하는 것이 맞다는 것, 이 후보의 가족 중 전교조가 없다고 한 만큼 3자간 방송에서 나온 발언의 수위는 중차대하다. 보수단일화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모략으로도 볼 일수 있다.

지난 인천대학교를 규탄하는 진실위에 앞장섰던 최 후보의 경험이 나온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촛불시위 등 강력히 반발했지만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총장선거 등의 흔적은 뼈아픈 상처만 남기고 인천지역사회를 혼란으로 치닫게 했다.

이제 보수단일화 선거인단 투표가 몇칠 남지 않았다. 진짜 보수의 교육자가 누구인지도 가려야 한다. 무늬만 보수 교육자인지 정치판으로 끌어드린 보수교육감 단일화 오염도는 매우 높다. 교권을 바로 세우자는 열망에 찬물을 붓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은 진보를 이길 수 있을지 의문이 앞서고 있다. 14일 전교조 발언 전 13일 전문학교 고3 학생이 교사를 흉기로 가슴을 찔러 15일 남동경찰서가 구속영장을 발부할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학교 게임콘텐츠 교사가 유일하지만 현재 길병원에 입원 중이다.

보수단일화를 외치면서 학교현장에서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났지만 교육환경에 대해 들여다보고 선생에 대한 존경심과 학생의 관리부족으로 나타난 양쪽 모두 피해자로 만든 교육현실을 개선하는 일에 매진해야 할 보수의 교육자는 없고 네거티브를 보여주었다.

토론은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보수단일화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어야 할 자리에서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만드는 발언은 과연 교육자들의 진정한 모습인지 곱씹어야 할 대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학생들의 일탈은 이런 모습을 보고 배우는 것"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최계운 후보측 선거관계자는 자신들의 지지자 모임인 페이스북을 통해 전교조 출신인 마누라와 살면서 보수교육감 후보로 전교조 타파를 외치는 사람의 정체는?”이라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이 후보측 관계자는 이날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최 후보와 최 후보측 선거관계자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신고하고 검찰 등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키로 했다향후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네거티브 선거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