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청소년디딤센터 ‘익산유치 확정’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익산유치 확정’
광주와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 성공…지역발전 논리 제시
  • 김한주 기자 hj7472@hanmail.net
  • 승인 2022.08.16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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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한주 기자] 익산시에 정서·행동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 청소년(만9~18세)들이 ‘건강한 멘탈’을 갖출 수 있도록 상담과 치료, 보호와 교육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립 청소년디딤센터가 들어선다.

김수흥 의원 ⓒ대한뉴스
김수흥 의원 ⓒ대한뉴스

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일정 기간 숙박하면서 상담, 치료, 보호, 교육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거주형 심리상담센터다. 여성가족부가 설립한 국립시설로, 현재 용인과 대구에서 청소년디딤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갑)은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나 가정환경 등이 복잡한 경우 보다 집중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며 “그동안 전북 청소년들이 디딤센터 접근성이 좋지 않아 이용하는데 고충을 겪고 있어 수도권, 영남권에 이어 호남권 유일의 익산 디딤센터가 건립되면 청소년 관련 다양한 전문가와 숙식 시설,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김 의원의 남다른 역할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는 지역 학교와 아동·청소년 시설·시민단체·사회복지기관 등과 힘을 합쳐 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기본구상 연구를 시작으로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여성가족부 건립 지속 건의,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았고 마침내 올해 여가부 본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는 데 성공했다.

김 의원은“익산 청소년디딤센터는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호남권 청소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익산은 KTX를 비롯해 수도권과 호남권을 잇는 철도 교통이 잘 형성돼 있어 호남권을 아우르는 중심지로 적합하다”고 익산 건립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광주와 치열한 경쟁 끝에 익산 유치를 이끌어 낸 배경에 대해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은 21개 기관인 반면에 전북은 10개 기관에 불과하다”며“공공기관 배치가 광주·전남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익산 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면서 지역균형발전 논리를 제시했다.

그는 “익산 청소년디딤센터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무주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등 도내 청소년 관련 국립시설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전북의 미래인재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정책과 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연구원은 익산 청소년디딤센터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국적으로 건립기간 동안 총 354억7천8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 149억600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4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으며, 운영기간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32억3천5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 17억5천6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34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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