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도의원, “전남 아이돌봄 지원사업 대폭 개선해야” 지적
김정희 도의원, “전남 아이돌봄 지원사업 대폭 개선해야” 지적
전남도, 아이돌봄 종사자 급량비 지급 기준 마련해야
  • 임청경 기자 dkorea222@hanmail.net
  • 승인 2022.11.0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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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임청경 기자] 만 12세 이하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방문해 아동을 돌보는 아이돌봄 사업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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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은 지난 7일, 여성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한부모 가정과 다문화가정만 합해도 21,900세대, 33,315명인데 전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가구는 2,580세대에 불과하다”면서 “청소년 부모, 장애아동 부모를 포함한 취약계층 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위소득 기준(4인 기준 3,657,000원) 75%에 해당되는 한부모, 장애아동 부모, 청소년 부모에게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10%에서 25% 감해주고 있는데 일부 저소득 가정에서는 이 비용조차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전남도나 시ㆍ군이 전체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운영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따졌다.

먼저 “아이돌보미 교통비 지급을 위한 거리 계산이 사용하는 지도에 따라 다르고, 일일이 수작업을 하고 하는데 예산과 인력낭비라고 본다”며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시스템을 개선하면 될 일인데 불필요한 업무에 종사자들을 고생시키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한 뒤 조속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곡성, 광양 등 10개 시ㆍ군은 아이돌봄 종사자 급량비 지급이 안되고 있고, 강진ㆍ고흥 등은 5만 원, 영광은 16만 원으로 차이가 많다”며 “전남도가 급량비 지급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1명의 종사자가 지원해야 하는 아이돌보미 수가 다른 데 공평한 것이냐”며 “전남도가 세밀한 지침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아이돌보미 교육과 관련 “아이돌보미 교육센터가 영광에 있는데 목포에서는 1시간, 여수에서는 2시간 20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총 1,099명의 아이돌보미 중 거의 절반인 502명이 대면교육을 받기 위해 왕복 2시간에서 5시간을 써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거점센터나 각 기초 지자체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아이돌보미 직무역량강화 특강 시간이 오후 2시부터 4시인데 예컨대 돌봐야 하는 아이가 해남에 있는 아이돌보미가 교육을 받고 오후에 하원하는 아이를 돌볼 수 있겠냐”며 시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성가족정책관실의 여러 사업 중 아이돌봄을 위주로 개선방안을 고민했다”고 밝히고 “전남이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김 의원은 시설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지반침하로 안전 우려가 있는 아동복지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대책 마련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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