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칼럼] 제천시, 봄바람 살랑살랑‥의회 일정 뒷전
[김병호 칼럼] 제천시, 봄바람 살랑살랑‥의회 일정 뒷전
2월 필리핀, 3월 중앙아시아, 4월 베트남, 5월경 해외연수
시장, 시의회 의장, 줄줄이 해외‥소는 누가 키우나,
시의회 의장사무실 아방궁 방불, 96.62㎡ 넘을 듯
  •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 2023.04.0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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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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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으니까 도나캐나 해외로 빠져나간다. 제천시 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정임 의장이 금일(4일) 베트남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매월 나간다고 하면서 시민 경제 어려운데 시정을 돌봐야 할 의장이 중앙아시아 3개국 다녀온지 4일 만에 다시 베트남으로 가는 것은 제천시 의정 사에 없었던 사례라고 비난했다.

한마디로 제천시가 낭패다. 정부나 국민의 힘 소속정당에서 제동을 걸어줘야 할 판국에 놓여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더니 한술 더 뜨면서 시장은 시장대로 시의회 의장은 의장대로 중구난방이 되어 돌아가는 꼴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지경이다.

시민은 안중에도 없다. 선거 때 그렇게 찍어달라고 애원하더니 이러려고 찍어달라고 했나, 요즘은 전화도 아예 안 받는다. 이런 양심을 가지고 시민들 뒤통수 치는 사람들이 스펙 찾고 고시 출신 찾고 하버드대 찾는다. 총선 1년 남직 남았다. 이런 상태로 국민의 힘 의석확보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 두 사람은 13만 시민을 얕잡아 보는 것 같다. 코로나가 진행 중이었다면 어떻게 할 텐가, 지금 시민들은 불경기로 좌불안석인데, 머리를 맞대고 시민을 위한 행보를 가야 마땅하거늘 이게 무슨 행동인가, 필자는 시민 자격뿐만 아니라 인생 선배로서 강력하게 규탄한다.

선거공약 요리조리 거짓말만 하면서 1년 되어 가는데 단 한 가지도 이행된 것 없다. 김창규 시장은 선거 때 저녁으로 매일 문자 보내더니 당선되니 시정 비판기사 쓴다고 전화도 안 받고 홍보과장 시켜(?) 보도자료까지 잘라버렸다. 민주주의 언론자유 개념에 반한 행위이다.

이근규 전 시장이나 이상천 전 시장 재직 시 시정비판기사 썼지만, 보도자료까지 잘라 버리지는 않았다. 필리핀, 중앙아시아 돌아다니면서 제천시민을 위해 과연 무엇을 하고 돌아왔나, 시민 혈세 약 5000만 원 어떻게 썼는지 정보공개 신청해서 나오면 조목조목 제천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다.

또한, 충북도지사는 산불이 훨훨 타오르고 시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대피 하고 있는데 보도된 사진을 보니 얼굴은 보름달처럼 둥글고 붉게 떠 있더라, 이런 사람이 충북도지사 맞아? 화재 전·후 해서 제천시 관련 보도 내용 중 김창규 시장은 일행과 함께 웃으면서 엄지척 하고 있던데, 참 기막힐 노릇이다.

이정임 시의회 의장은 전반기 의장 자격 2년 중 1년 거의 갔으니 1년 남은 세월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지역구인 청전동은 지금 장사가 안돼 절반가량 점포가 휑하니 비었지만, 이렇게 해놓고 해외로 나갈 정신이 있는지…봄바람 살랑살랑 의회고 뭐고 팽개쳤나,

13만 시민들이 당신들을 태산같이 믿고 무더운 날 투표장에 가서 한 표 찍어준 보답을 이렇게 배신해 버리는 이유가 뭔지, 잘 알다시피 필자 제천사무실이 시내 한가운데 있기에 돌아다니면서 매일 보고 또 보며 안타까움을 전한다. 속담에 “내 코가 석 자”인데 고려인유치? 제천시 코미디를 보자니 하품만 나온다.

언론을 탓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보라, 툭하면 시정비판기사 쓴다고 온갖 모략이나 하면서 제천시민들은 장사가 안돼 죽을 맛인데 고려인 걱정하고 있다. 누가 해외 많이 나가나 경쟁하고 있는가, 국민의 힘 소속 제천시장, 제천시의회 의장, 윤석열 정부에서 정리해줄 용의는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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