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미숙 기자] 도봉구가 구민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야간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봉구 주거안심구역인 도봉1동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229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여성 1인가구가 밀집한 덕성여대 일대에 264개를 설치했다.
![ⓒ대한뉴스](/news/photo/202310/316885_213482_2956.jpg)
스마트보안등이란 IoT신호기가 내장된 LED보안등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기능과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보안등 설치 구역에서 보행자가 앱을 통해 긴급신고를 하면 구 통합관제센터와 관할 지구대로 위급상황이 즉시 신고된다. 이때 인근 보안등이 깜빡거려 빠르게 앱 사용자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경찰출동 등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위급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앱 사용자가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신청하면 인근 보안등 밝기가 자동으로 밝아져 보행 시 안전 확보가 가능하다.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기능과 연계된 스마트보안등 기능은 안심이 앱 설치 및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보안등 관리자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보안등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빠른 고장 확인과 신속한 보수가 가능해져 보안등 고장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내년에는 방학2동 일대에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하고 향후 야간 보행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조사해 스마트보안등 설치 구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봉구를 만들기 위한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코리아뉴스(등록번호:강서라00189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