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이하 무역위, 위원장 이재민)는 11.24(금) 코엑스에서 「2023 대학(원)생 모의 무역위원회」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제도 활용 촉진을 위해 무역위원회가 2005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행사이다.
금년에는 무역구제 사건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조사부터 판정까지 전(全) 과정에서 쟁점이슈에 대한 신청인·피신청인의 상반된 주장과 무역위원회의 판결 포인트를 역할극(동영상)으로 제작한 작품을 평가하였다.
금번 대회에서는 총 24개 대학, 20개 팀이 참가하여, 예선(동영상 및 시나리오 평가, 11.14)과 본선(11.24)을 거쳐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에는 충남대 ‘쑥대머리’ 팀(장관상)이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은 광운대 ‘무퀴즈 온더 덤핑’ 팀(무역위위원장상), 성균관대·덕성여대 연합 ‘K-성덕’ 팀(중소기업중앙회장상), 부경대 ‘스프파’ 팀(무역협회장상)이 선정되었으며, 이외 2팀에게는 우수상이 수여되었다. 부상으로 대상팀 500만 원을 포함하여 수상팀에 총 1,3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였다.
본 대회는 참여 대학(원)생들이 무역구제제도에 관련된 규정과 제도를 연구하고 고찰하여, 무역구제제도와 관련한 가상의 판정을 시연하고 체험함으로써 학문적·실무적 측면에서 개인의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무역위 천영길 상임위원은 시상식에서 전문성 있는 다양한 내용을 준비해 온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대회가 여러분들이 무역구제제도를 이해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 선택의 나침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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