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오영학 기자] 조해진 의원(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은 7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한센인대회’에서 ‘2023 대한민국 한센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센 가족과 국민이 소통하여 사회통합을 이뤄내고, 한센인들의 사회‧경제적 재활에 대한 소망 실현과 인권 및 복지 증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한센인과 그 가족을 위해 일해온 공로자 등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해진 의원은 수상소감 인사말에서 “저는 어릴 때 자란 동네에 한센인 자활촌이 있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센인의 삶을 쭉 지켜봐 왔고, 국회의원이 된 후에는 초선 때부터 한센인연합회와 인연을 맺어 계속 교류해오고 있다”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센인의 복지를 위해 생활지원금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정부 측에 요구를 했다. 협회에서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반영이 됐다. 앞으로도 한센인이 더 행복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해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한센인 피해사건 위로지원금의 현실화를 위해 재정 당국을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관철하는 등 한센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한센인의 권익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해진 의원은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 상을 받아보았지만 이렇게 영광스럽고 가슴 뭉클한 상을 받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해야될 역할들이 있다면 더 열심히 잘해서 보답 드릴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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