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새 진영 꾸렸다
중기부 새 진영 꾸렸다
역량 중심 파격 발탁, 중기부 최초 여성 고위공무원 탄생, 성과 지향의 균형인사 확대 등으로 새 정부 3년차 정책성과 창출에 박차
  • 정미숙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24.02.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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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미숙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4년 2월 14일 자로 국·과장급 29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인사 등을 단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뉴스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뉴스

이번 인사는 오영주 장관 취임 후 국정과제 성과를 끌어올리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워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혁신 견인차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남·여 성별과 입직경로에 기울지 않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인재상을 우대하며, 정책의 연속성과 성과 창출형 인재를 발탁하여 중용하겠다는 의미도 담긴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첫 번째, 입직경로와 무관하게 역량 보유자를 발탁했다.

지난 2024년 1월 1일, 7급 공채 출신을 장관 비서관에 임용했고, 이는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이후 첫 사례로 기록된데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주로 고참급 5급 공채 출신 과장을 배치하던 정책과장에 7급 공채 출신 저연차 과장급을 중용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5급 공채 1명을 제외한 4명의 입직경로가 5급 경채, 7·9급 공채로 고루 분포하는 등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재 발탁 메시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앞으로 단행될 간부급 인사에서도 역량을 최우선으로 삼아 “적재적소” 인사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두 번째, 소상공인정책국의 젊은 변화이다.

오장관은 지난 2024년 1월 3일, 장관 취임 후 첫 행보였던 소상공인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육성·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소상공인정책국에 1980년대생의 젊고 유능한 간부를 대거 배치하여 신선한 제2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

세 번째, 여성 간부의 본격적인 등장이다.

국장급인 상생협력정책관에 김지현(기술고시 39회) 과장을 승진임용하였으며, 이는 중기부 출범 이후 첫 중기부 출신 여성 국장이다. 이 외에도 이번 과장급 승진 대상자 5명 중 2명(40.0%)이 여성으로, 여성 간부 비율이 확대됐다.

네 번째,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인적 강화이다.

본부에서 역량과 경험이 이미 검증된 간부를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지방청 선임 과장 직위에 전보하여,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역량 강화와 분위기 쇄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인사는 오영주 장관이 취임 한 달 반 만에 정책의 우선순위와 간부급의 개별 역량을 신속하고 세심하게 파악해 반영했다.

오영주 장관은 “새 정부 3년차를 맞아 정책 추진의 연속성과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라며, “앞으로도 균형있고 성과 중심적인 인사를 실시해 본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조직 전반의 정책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인사와 연계하여 글로벌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 정책 대상별로 흩어져 있는 정책들을 하나로 모으고 연결할 수 있도록 기능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2024년 2월 3일, 법률서비스플랫폼 ‘로톡’이나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와 같은 신산업 창업‧벤처기업의 규제개선을 전담하는 ‘창업벤처규제혁신단’을 신설한데 이어,

올해 2월말에는 각 부서별로 흩어져 있는 최근 탄소국경제(CBAM), 탄소중립 전환 등 글로벌 기후규제 대응 관련 정책‧법‧제도 등의 업무를 한 부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정책의 패러다임이 국내에서 글로벌, 일반창업에서 초격차기술 창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등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의 ‘조정+개발+대응’ 기능을 강화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어, 향후 급변하는 기업환경 변화와 다양한 초격차 기술의 발전속에서도 정책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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