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국회의원 ( 순천광양곡성구례 ( 을 )) 은 2 일 발표된 제 22 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 ‘ 여성전략특구 ’ 지정과 전략공천에 관한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
서동용 의원은 2 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를 전략공천한 발표와 관련하여 전략공천 결정 재고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 “ 지역주민들과 함께해 온 동지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 재고 요청에 대한 당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리겠다 .” 라고 입장을 전했다 .
서 의원은 “ 현역 국회의원인 저에게 당 지도부는 왜 저의 지역구가 전략선거구로 지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일체의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 오로지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를 통해 전략선거구로 지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뿐입니다 .” 라고 밝히며 , “ 도대체 기준이 무엇이고 , 문제가 무엇인지 아무런 설명도 없는 이러한 당 지도부의 공천 결정을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라고 당 지도부 전략공천 결정 과정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실제 지난 2023 년 9 월 KBC 여론조사 , 2023 년 12 월 29 일 KBS 여론조사 , 2024 년 2 월 1 일 MBC 여론조사 모두 서동용 의원이 다른 민주당 후보들과 비교해 2 배 이상의 차이로 전체 1 등을 기록한 바 있다 . 특히 ,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이번에 전략공천으로 발표된 권향엽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이정현 전 의원보다도 낮게 나오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이러한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서동용 의원은 “ 경쟁력 있는 후보를 경선의 기회조차 박탈하며 전략공천을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 라고 물으며 , “ 전략공천의 합당한 이유가 현역 국회의원에게 설명되지도 않은 채 갑자기 이번 22 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단 한 차례도 언급이 되지 않았던 ‘ 여성전략특구 ’ 라는 것을 들고 나와 일방적으로 단수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 우리 당이 이야기하는 시스템 공천이 맞는가 ” 라는 입장을 내놨다 .
특히 이번에 단수로 추천된 후보가 민주당의 영입 인재도 아닐뿐더러 지난 수 개월간 서 의원을 포함한 다른 민주당 예비후보들과 동일하게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며 경쟁해 온 후보라는 점도 지적하며 , 전략공천이 성립할 수 없는 상황임을 분명히 하였다 .
지난 4 년간 서동용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와 활동 내용을 살펴봐도 이번 전략공천 발표에는 의문이 남는다 . 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과 언론사가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4 년간 한 해도 빼놓지 않고 수상했으며 , 4 년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하여 수여하는 법률소비자연맹 헌정대상도 지난 16 일에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 의원은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 에 들지도 않았으며 현재의 당 지도부가 임명한 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 김건희 여사 위조논문 의혹과 윤석열 정부 인사참사에 맞서 김인철 , 박순애 , 정순신 , 이균용 등 부적격 후보자들의 사퇴에 결정적 기여를 해왔음을 강조했다 .
서동용 국회의원은 “ 뛰어난 의정활동을 보이고 ,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그 어떤 심각한 결격사유도 , 합리적인 이유도 없이 경선조차 하지 못하고 일방적인 컷오프를 당한다는 것에 대하여 지역의 어떤 주민이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 라고 이번 결정에 대한 지역 분위기를 전하며 ,“ 제가 현역의원으로서 경선조차 치를 수 없는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다면 답변을 해주십시오 . 또한 , 당 지도부는 잘못된 전략공천이라는 이번 최고위 결정을 반드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합니다 .” 라고 당 지도부에 재검토를 요청하였다 .
한편 , 서동용 국회의원은 3 일 오후 국회에서 이번 전략공천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히고 중앙당의 전략공천 재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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