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자동화기기에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본점 영업부에 휠체어고객용 자동화코너를 설치했다고 15일(목) 밝혔다.
이를 위해, 외환은행은 본점건물에 있는 출입구의 경사로를 새로 만드는 등 전격적인 시설공사를 단행했다.
먼저 자동화코너 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하고 자동화코너 내에서 충분히 이동하고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번 달 초에 시설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은행은 외부에서도 쉽게 알아보고 보다 많은 휠체어 이용고객들이 이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등을 부착함으로써, 고객들이 다른 사람들의 도움 없이도 자동화기기를 실질적으로 혼자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에 설치된 휠체어고객용 자동화코너에서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관
계자가 직접 휠체어고객용 자동화기기를 사용해 보고 있다. ⓟ제공: 외환은행
현재 전국적으로 1,127개의 자동화코너를 운영하고 있는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영업부의 휠체어고객용 자동화코너 설치 외에도 그동안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서비스, 전맹인을 위한 자동화기기 업그레이드(10대)등 자동화기기 이용고객을 위한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이날 설치 행사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지원센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민연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휠체어 이용 고객들의 실질적인 자동화기기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이번 영업부 자동화코너 시설공사는 향후 영업점 신설 및 환경개선공사時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민제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