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le 솔루션, 녹색경제성장의 희망을 열다.
Energle 솔루션, 녹색경제성장의 희망을 열다.
벽산파워주식회사 김양수 대표이사
  • 대한뉴스
  • 승인 2010.10.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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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는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으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고 새로운 경제성장 패턴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녹색성장은 환경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 고갈되어 가는 천연자원에 대한 대체수단 강구와, 살기 좋은 지구 보존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환경을 새로운 동력으로 삼는 녹색성장은 모든 제품개발이 친환경적인 기술성장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화석연료사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태양광과 풍력, 조력 등 신 에너지 개발 등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얻은 기술도 포함된다. 우리나라도 21세기 신성장동력으로 친환경적인 산업, 신 재생에너지 개발 등을 목표로 하는 녹색경제성장을 선언한 바 있다.

이러한 녹색성장의 필요성이 21세기 산업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린환경을 생각하고 에너지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는 새로운 신기술로 ‘2010 녹색건설산업대상’전에서 엔지니어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벽산파워(주) 김양수 대표를 만났다.

벽산파워 김양수 대표이사 ⓒ대한뉴스

녹색건설대상전서 엔지니어링부문 최우수상

“이번 수상은 스마트 그리드 관련 사업을 세계화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적극적으로 사업에 더 매진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양수대표는 수상소감을 이렇게 피력하며, 엔지니어링 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벽산파워가 보유한 대표적인 기술은 ‘Energle(에너글)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개방형 XML 플랫폼을 이용한 스마트 그리드 연동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신규 구축뿐 아니라 기축건물의 기존 에너지 관리시스템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구축 범위에 따라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 자동제어, 실시간 수요관리, 최대 수요전력제어, 탄소배출권 거래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벽산파워는 지난해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자(Smart Transportation 분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스마트 그리드 연동형 에너지 관리시스템인 에너글이 청와대 사랑채에 도입되는 등 친환경 에너지절약 솔루션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 개선(쓰레기 자원화 시설 등)을 에너지화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거기에 우리 스마트 그리드를 접목시켜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능 등을 통한 제품으로 향후 마케팅해 나갈 계획입니다.”

벽산파워는 1979년, 정우엔지니어링이란 이름으로 설립했으나 1991년도에는 벽산엔지니어링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5년도에는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등록했고, 그 다음해인 2006년도에는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등록하며 그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또 그 해 말에는 에너지 진단 전문기관 지정서를 취득, 에너지와 기술력을 정비해 갔고, 2009년에는 벽산 엔지니어링으로부터 파생된 벽산파워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김대표와 벽산의 인연은 원래 벽산계열사인 벽산건설에 이사로 부임하면서 부터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때 처음 에너지환경사업담당 임원이었습니다.”

벽산 건설과 벽산 엔지니어링을 거쳐 벽산 파워에 오기까지 김 대표의 경영 노하우와 에너지 환경에 대한 관심은 벽산파워를 짧은 기간에 특허와 신기술 인증을 받게 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ISO인증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 기업으로 다양한 엔지니어링 및 건설사업을 전개 해 나가고 있다.

현재 벽산파워는 다양한 스마트 그리드형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원격검침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차세대 스마트미터 상품군, 다양한 설비들과 연동 가능한 게이트웨이(Device Gateway), IHD(In Home Display), 다양한 센서 등을 통해 가정·빌딩·공장 등의 에너지 소비량을 기기·위치·부서·개인별 단위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최소의 에너지 소모로 전체 시스템을 최적 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위젯(Widget)프로그램·스마트폰 연동 솔루션도 제공한다.


중용진출 거점으로 서인도법인 설립


“저희는 사우디, 오만, 미얀마, 베트남에 이미 벽산파워의 기술력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인도에는 이미 현지법인을 설립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곧 미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사람을 파견, 현재 준비 중입니다.”


‘BYUCKSAN IS HERE TO BUILT THE BETTER FUTURE.’

김대표의 사무실 벽에 있는 이 표어처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화를 위한 벽산파워의 움직임은 한창 진행 중 이다.

“인도유학생 2명이 저희들과 함께 일을 했는데 그 학생들이 졸업할 때 그 친구들과 저희 직원들이 함께 뭄바이에 회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는 공기업과 사기업이 같이 협력해서 해외를 나가는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는 인도사람 중 고장난 컴퓨터 못 고치는 사람이 없다’ 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만큼 인도는 현재 세계 IT 강국으로 불리운다. 또한, 그들의 영어실력은 국제적인 비즈니스 현장을 넘나들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서인도법인의 설립목적은 인도 엔지니어들이 글로벌 언어인 영어를 하기 때문에 우리의 환경쪽에 관련되는 기술을 우리가 제공해서 그곳 현지인들을 상대로 활동하기 위함입니다. 그 팀은 향후에 사우디나 중동의 환경사업에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에 대한 준비작업으로 사전포석작업을 준비 중에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도의 환경사업 진출에도 목적을 두고 있죠.”

‘2010 녹색건설산업대상에서 뒤줄 좌즉으로 4번째 벽산파워(주) 김양수 대표ⓒ대한뉴스


상생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


현재 벽산파워는 탈북자들을 인턴으로 고용해 훈련시키면서 그들과 벽산파워, 상호간에 좋은 영향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탈북자들을 매달 서포트하고 있고, 1년에 한번씩 여름과 겨울 방학 때 탈북 대학생들을 10여명 가량 채용해 강사도 따로 불러서 교육시키기도 합니다. 이들이 저희 회사랑 잘 맞으면 졸업 후에 저희회사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습니다. 미래를 보고 언젠가는 우리가 통일이 되면 탈북한 사람들이 우리회사에 기여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품고 있는 것이죠.”

김대표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중에서 후배 양성에 주력한 것이 벽산에 몸담으면서 가장 잘한 일로 꼽는다.

김대표는 이밖에도 젊은 직원들과 회식이나 식사자리를 손수 마련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한다. 또한, 주말이면 직원들과의 등산을 통해 스스럼없이 유대감을 형성한다.

김대표가 젊은 CEO이기도 하지만, 이런 노력으로 직원들이 업무를 보면서 겪는 애로사항, 고충 등을 들어 개선점을 찾아가고 또, 자연스럽게 회사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아이디어는 덤으로 얻는다.

이렇듯 직원들에게는 자상함과 넉넉함을 겸비한 소통의 달인으로 통하는 김대표지만, 경영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하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익을 남겨야 하죠. 그래야 제가 직원들과 먼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 또, 그 직원들 급여도 주고, 그들이 기업에 이익을 내주는 이상으로 복지도 잘 지원해 줘야 하구요.”

김 대표는 최고 경영자로서 통찰력을 가지고 미래를 지향한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사전에 늘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대표는 올해 11월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을 통해 좋은 효과를 내놓을 것이란 확신도 했다.

“제가 보기에는 이번에 터키와 원전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대표는 이같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활동이기에 가능하다고 했다. 벽산파워는 여러 지차체를 방문하며, 의뢰가 들어오는 일의 공사를 따서 일을 진행한다.

실제 산파워 매출의 95%는 정부와의 과제를 통해서다. 김대표는 녹색성장의 주도체는 정부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부쪽과의 연관 관계로 해서 일을 개발한 후에 같이 동남아 시장이나 해외시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밀고 나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정부는 저희와 같은 업체들과 같이 협력해서, 해외에서 저희들이 같이 일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를 관행으로 정착할 수 없을까를 모색하고 있죠.”

이밖에도 벽산파워는 봉사활동에도 당연히 해야 하는 일처럼 참 열심이다. 이 회사는 올해 초, 복지활동을 위한 멤버창단식도 가졌으며, 현재 독거노인들 집 방문도 매달 하고 있다.

벽산파워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자원봉사를 통해 교육, 생활물품, 장애시설, 보수공사 등을 지원하고 있고, 전국 곳곳의 재난재해를 지원하며, 무의탁 독거노인 생활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하고 있다. 또한, 자유터학교를 통해 남한에 이주한 북한청년들에게 심리적 여유와 안정을 갖고 남한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인턴쉽과 진로상담 등의 지원을 진행 중이다.

나눔을 통한 기부를 실천하는 벽산파워의 김대표는 ‘매출이익의 10%는 꼭 사회에 환원하자’는 말을 하면서도, 이마저도 부족하다고 얘기한다.

“저희는 생산업체가 아니라, 서비스업체 입니다. 우리는 직원들의 부지런한 노력으로 이익을 남기니까 사수증대 보다 더 관심을 두는 분야는 재택근뭅니다. 그래서 저희는 집에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지를 시행 중에 있고, 올 하반기부터 시작해 향후 5년간 재택근무 비율을 최대한 높이려고 합니다.”

김대표에게 이처럼 최적 경영을 하면서도 신기술까지 내놓은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다.

“저는 ‘일을 다했다’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일을 다했다’는 것은 오늘의 과제를 다 한 것이지 내가 할 일을 다했다는 말은 아니죠. 끊임없이 연구하고,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능력을 키우고 남들보다 한발 먼저 앞서가기 위한 준비가 중요합니다.”

누구나가 알고 있는 모범답안을 내놓았지만, 그러나 누구나가 그렇듯 실천하기 어려운 일들을 거침없이 실천하는 김양수 대표가 있는 한 벽산타워의 앞날은 밝은 것 같다.


신혜원/황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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