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
삼성전자, 협력사와 ‘동반성장 간담회’
  • 대한뉴스
  • 승인 2011.01.18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새해 첫 행보를 내딛었다.

정운찬 위원장은 18일(화), 삼성전자 거래 설비업체 피에스케이(주)의 기업현장을 방문, 삼성전자 협력회사 대표 등 20여명과 간담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정운찬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세용 삼성전자 협성 회장(이랜텍 대표이사), 박희재 삼성전자 혁신기술기업협의회(이하 혁기회)회장(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이사) 등 삼성전자 1~2차 협력사 10개사 대표이사와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반도체사업부장), 최병석 부사장(상생협력센터장), 동반성장위원회 이기영위원(경기대교수), 이영남위원(이지디지털대표) 등 삼성전자 및 위원회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정운찬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작게는 대·중소기업의 문제지만, 나아가 우리 사회의 불균형을 극복하는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대기업의 일방적 시혜가 아닌 상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혁기회’를 운영하며, 협력사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삼성전자와 협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례를 듣고, “동반성장의 핵심은 공동 기술개발이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 나서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혁기회 회원사인 실리콘마이스터社의 경우 LCD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을 설계, 공급하였고 매출도 ‘09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바 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인 이세용 (주)이랜텍 대표이사는 “대기업은 시장이 있는 곳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대적으로 인건비, 원자재가 등 제조원가가 저렴한 중국, 동남아 등으로 생산거점을 이전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이라며, “국내생산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희재 (주)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이사는 “유망기술에 대해서는 모기업의 지원이 있더라도 중소기업의 부담이 크다”며 정부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정 위원장은 취임 후 한달여간 업무파악에 주력해 왔으며, 앞으로는 대·중소기업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여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 정부에 건의할 것은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태윤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