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외식경영학회 조춘봉회장
(사)한국외식경영학회 조춘봉회장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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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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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사)한국외식경영학회는 1998년에 설립되어 지난 13년 동안 외식관련분야의 명실상부한 최고의 학술단체로 자리매김 하였다. 학회는 학술활동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사안들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사) 한국외식협회 조춘봉 회장을 만나 외식산업의 미래와 발전을 소개한다.

 

학회가 사회적 사안들과 함께 지향하는 실천방안은?

- 회원의 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 국제사회의 변화 및 욕구에 부응하는 조직 구성에 의한 학회활동의 전문화 및 다양화

- 산관학의 유기적인 참여와 협력활동으로 외식 및 식품산업과 관련한 정부방침 참여

- 산학협력의 강화로 재정여건을 개선하고 회원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 등

 

각 행정분과 및 전문분과위원회의 권한위임에 의한 책임경영의 실천 등으로 효율적인 학회운영에 역점을 두고 실천하고 있다.

 

외식산업이 주는 사회적 의미는?

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우리나라 외식산업의 시장규모(외형매출 기준)는 2006년 말 약 51조원에서 2008년 말 현재 약 58조원에 이르고 있다. 국내 총 생산 및 소득의 증대와 함께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사노동이 줄어들고 점차적으로 외식의 비중이 높아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의 규모는 음식점업을 통한 직접매출에 의한 자료에 불과하며, 농·축·수산물이 식탁까지 공급되는 과정에서 식품제조에 의한 경제효과, 식자재 유통에 의한 경제효과, 식품외식 관련 설비기자재 경제효과, 외식고용효과, 지역 경제효과 및 국가·지방자치 세수입 등으로 인한 삶의 질 향상을 포함하는 총체적인 경제효과 및 사회적 효과는 대단히 크다고 볼 수 있다.

 

외식문화는 사회 구조에 따라 변화가 유동적이다.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면 좋은지?

외식산업이 주목받지 못한 이유에는 여러 가지로 설명 될 수 있으나 무엇보다도 사회환경적 요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산업사회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선진국 위주의 산업분류 및 산업적 구조가 이루어져 왔다. 미국이나 서양에서는 외식업을 이미 1950년대에 들어서 외식산업(foodservice industry)으로 분류하거나 인식하였고, 일본에서도 1970년대에 이미 외식산업이란 용어를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외식업은 1963년 산업분류표가 작성된 이래 2008년 2월 1일 현재 제9차의 개정을 통하여 숙박 및 음식점업(대분류 기호 I, 중분류 기호 56)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식품산업진흥법은 2010년 1월 1일 현재 제7차의 개정을 통하여 제4조(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수립) ②항의 ‘외식산업의 육성에 관한 사항’과 제5조(식품산업진흥심의회 설치) ②항의 ‘외식산업의 육성 및 우수 식재료 소비촉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정도이다. 최근 ‘외식산업진흥법’이 지난 2월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정, 공포된 것은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외식 창업자, 장인, 기업체 등과 기술개발과 연구는 어느 정도인지?

세계경제의 구조 및 오늘날의 산업사회는 이미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으로 발전하였으며, 외식산업 또한 서비스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 전통음식산업은 해외진출을 통해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고 국가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인 가장 세계적인 상품이 될 수 있듯이 외식서비스상품의 전문화, 표준화 및 품질, 체계화(시스템), 사회적 변화 및 트렌드에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대체하는 리더십으로 외식산업을 발전시킨다면 외식산업을 21세기 핵심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 음식, 외식산업이 세계에서 최고로 성장하려면?

외식산업은 소득증가, 여가확대, 여성의 사회적 진출 확대, 소비생활 향상 및 가사노동의 절감,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외식산업을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을 보면, 외식시장 규모 2006년 51조원(종사자 145만명), 2012년 81조원(종사자 158만명), 2017년 108조원(166만명)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수 2006년 10개에서 2012년 23개, 2017년 46개를 예상하고 있을 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자료: 식품산업발전방안 공청회, 2008.6. 5).

<표-1> 2006년 현재 우리나라 외식산업 시장규모

 

구 분

‘98

‘00

‘02

‘05

‘06

성장률(%)

업체수(천개)

543

571

596

531

547

0.1

매출액(조원)

27.3

35.5

40.5

46.3

50.9

8.1

종사자수(천명)

1,220

1,430

1,586

1,444

1,450

2.2

※ 자료 : 통계청(도소매업 및 서비스업 통계, 2006)

음식업이 외식산업으로 발전하고, 외식산업의 선진화 및 세계화 과정에서 앞서가는 우리나라 외식산업 현장의 경영자 역할이 매우 기대되는 시기이다. 어느 산업에 못지않게 큰 시장규모를 확보하고 있는 외식산업의 경영전략 및 정책에서 표준화, 국제화를 통하여 지속가능하고 우수한 서비스품질 및 시스템을 도입하고 구축하는 외식경영인으로서 외식소비자 5천만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외식산업 리더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학회가 실천한 실적과 성과가 있다면?

회원의 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학술 등재지 평가에서 우수학술지로 재선정되었다. 국제사회의 변화 및 욕구에 부응하는 조직(임원 및 위원회) 구성에 의한 학회활동의 전문화 및 다양화를 실천하면서 권한위임에 의한 위원회별 활동으로 해외 우수 한식당을 발굴하여 시상하거나, 우리나라와의 식자재 유통 및 교류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연태시와 MOU를 체결하여 외식관련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산·관·학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활동으로 외식산업 및 외식산업진흥법과 하위법령 준비와 관련한 정부방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산학협력의 강화로 재정여건을 개선하고 회원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업계대표 공동회장님을 모시고 공동운영체제로 구축되어 운영하였고,작지만 학술단체 최초로 사회봉사활동의 하나로 학술대회기간동안 접수된 쌀화환(쌀 500kg)을 어려운 이웃 독거노인들에게 지급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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