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생태하천 복원, 강 살리기 사업 등으로 수질이 개선되고 다양한 친수 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국민들의 강 이용이 증가될 것을 예상하여 친환경적 강 이용 실천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담은 ‘우리 강 깨끗하게 백배 즐기기’를 제작하였다.
‘우리 강 깨끗하게 백배 즐기기’는 지난 7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친환경적 강 이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제작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우리 강 깨끗하게 백배 즐기기’는 기존 가이드라인의 딱딱하고 식상한문구들 대신 참신한고 재치 있는 문구로 강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한 번쯤 웃으면서 보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제작하였고, 귀여운 캐릭터를 삽입하여 지루함이 없도록 구성하였다.
이러한 구성의 출발점은 바로 친환경적 친수문화이다. 친환경적 친수문화란 관찰, 휴식, 운동이라는 3가지의 핵심 컨셉으로 국민들이 강에서 활동할 때 강의 수질과 수생태를 지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살아있는 강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들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강변에서 휴식을 하며 일상의 피곤과 마음의 짐을 훌훌 털어버리고, 강변에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지키는 모든 활동을 친환경적으로 하는 것이 바로 친수문화이다.
환경부는 친환경적 선진 친수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강 깨끗하게 백배 즐기기’ 제작에 앞서 맑고 깨끗한 물(좋은 물)을 국민들이 향유하면서 함께 지켜나가자는 목표 및 비전 등을 함축한 ‘좋은 물’ BI(Brand Identity)를 발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연속적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친환경 친수문화를 인식할 수 있도록 ‘우리 강 깨끗하게 백배 즐기기’를 만화, TV광고용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여 지자체, KTX, 생태환경탐사대, 환경단체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강 이용은 강과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연결고리임을 강조하며, 친환경적 선진 친수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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