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舊 )서울역사, 역동적인 빛과 소리로 탈바꿈 하다
구 (舊 )서울역사, 역동적인 빛과 소리로 탈바꿈 하다
에드윈 반 델 하이드 LSP 전’ 퍼포먼스 개최
  • 대한뉴스
  • 승인 2007.08.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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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재탄생을 준비중인 구서울역사에서 아트센터 나비와 공동으로 오는 9월 3일(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에드윈 반 델 하이드” 전시 오프닝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구서울역사가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빛과 소리로 가득 찬 새로운 디지털 공간으로서의 진면목을 오가는 사람들에 관심이 집중 될것으로 예상 한다.

이번 디지털 테크놀로지 퍼포먼스를 통해 구서울역사는 과거의 위상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의 문화를 담지(擔持)하는 공간으로 성장해가는 일종의 디지털적 예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물리적인 소통의 장이었던 과거의 모습에서 탈피하여 과학과 예술,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전방위적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에드윈 반 델 하이드의 LSP(Laser Sound Performance)는 이미지와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연주되는 퍼포먼스로 공간을 메운 엷은 연기층 위에 레이저를 이용해 변화하는 입체 이미지를 연출한다. 입체로 존재하는 사운드가 2차원 이미지가 아닌 3차원 레이저로 공간 안에서 실시간으로 재구성되는 것이다. 작가는 이 퍼포먼스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공간을 하나의 악기로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간의 감각과 관객의 지각 활동조차 작곡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전시의 작가인 에드윈 반 델 하이드(Edwin van der Heide, 1970년 네덜란드 생)는 소리와 공간, 상호작용 분야의 접점을 실험하는 아티스트이다. 그의 작업은 종종 매체 자체의 성격을 재정의하거나 그 경계를 실험하기도 하고 공간과 인간의 감각작용 자체를 일종의 악기나 툴로 접근하는 라이브 공연뿐만 아니라 사운드 설치, 인터랙티브한 환경으로 작업의 방향을 넓혀왔으며 네덜란드 건축 스튜디오 NOX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인터랙티브 건축 프로젝트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퍼포먼스의 작가 ‘에드윈 반 델 하이드’의 SML(Sound Modulated Light) 작품은 종로구 서린동의 SK 사옥 4층에 위치한 아트센터와 나비에서(‘07. 9. 4 ~ 10. 5) 볼 수 있으며, 9월 14 ~16일에 열리는 미디어 아트와 디지털문화 축제 P.Art.y(People, Art, Technology, 남산 드라마센터)의 일환으로 열린다.

문화관광부는 구서울역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금까지 ‘근․현대 복식사 패션쇼’, ‘구서울역사 활용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전시’ 등을 개최하여 문화공간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해왔다.


앞으로도 ‘전국건축대학 졸업작품전(9. 8~9. 16)’, 한국미술협회 소속 청년작가들의 ‘디지로그전(9.27~10. 6)’, ‘관광기념품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10. 10~10. 31)’, ‘2007 대한민국 건축문화제(11. 10~11. 18)’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2008년 하반기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기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남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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